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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도에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공동 생산 제안

by greengate 2024. 7. 1.

 

미국의 록히드마틴은 2023년 9월에는 폴란드와 재블린(Javelin)의 공동 생산에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블린의 생산량은 연 2,100발에서 연 3,960발로 증강될 예정이며, 여기에 인도의 India Today는 지난 6월 24일 “미국이 인도에 Javelin 공동생산을 제기했다”고 보도해 재블린의 생산량은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US offers to co-produce shoulder-fired Javelin missiles with India
참고: India, US discussing co-production of Javelin anti-tank missiles

 

인도가 폴란드에 이어 Javelin 생산에 참여할지 여부가 주목

 

인도 육군은 3가지 종류의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MILAN, Kornet-E/EM, Konkurs-M)을 운용 중이며, 오래된 MILAN과 Konkurs-M은 현재 개발 중인 MPATGM로 대체 예정이었으나,

 

지난 2019년 4월 파키스탄과의 국경 분쟁이 발발하자 인도는 이스라엘제 Spike-MR을 긴급 도입했습니다.

 

출처:Ministry of Defence/GODL-India MPATGM

 

인도국방연구소(DRDO)와 Bharat Dynamics사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중인 MPATGM은 올해 4월 테스트에서 “인도 육군의 조건을 완전히 충족한다”고 확인되어, 인도 육군의 최종 테스트를 거쳐 양산화에 들어갈 예정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 24일에 India Today는 “미국이 인도에 Javelin의 공동 생산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양국의 하이레벨 협의중에 논의되었다”

 

이어 “미국은 미사일과 런처를 인도에서 공동 생산할 것을 제안했고, 향후의 협의에서 공동생산에 참여하는 인도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라고 보도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재블린 공동생산이 실현될지 어떨지는 알 수 없지만, 인도 육군의 대전차 미사일에 대한 수요는 매우 크고, 실전에서 능력이 증명되지 않은 MPATGM에 의존하는 것보다 Javelin을 병용하는 것이 인도군의 전력 상승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대전차 미사일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이 공동 생산은 인도 기업에게도 무기 수출의 면에서 매력적일 제안일 것입니다.

 

출처: Lockheed Martin

 

한편, 록히드마틴은 재블린(Javelin)의 생산량을 2026년까지 연 2,100발에서 연 3,960발로 증강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수요는 공급을 상회하고 있어,

 

2023년 9월에 Javelin Joint Venture(Lockheed Martin과 RTX의 합작회사) )와 폴란드의 PGZ가 Javelin의 공동생산에서 합의했습니다.

 

폴란드는 Javelin과 마찬가지로 Spike 시리즈도 공동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유사시를 대비해 대전차 미사일의 공급처를 분산시키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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