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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11

NH90 헬기의 퇴역을 앞당기려는 호주 호주는 운용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된 NH90 헬기에 대해 "2024년 말까지 퇴역시키고 UH-60M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으나, 호주의 찰스 국방장관은 지난 9월 29일에 "이제 NH90은 퇴역 예정인 2024년 12월 말까지 날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호주는 2005년에 S-70A, UH-1H, 시킹 Mk.50B를 대체하기 위해 NH인더스트리즈사의 NH90을 발주했으나, 도입한 NH90에서 몇 가지 결함이 발견되어 최종 운용능력 획득은 2014년에서 2019년으로 늦춰지게 되었습니다. 호주 국방부는 호주군의 운용상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캐빈 바닥과 앞유리 보강, 현수하강 후크, 도어건너 포지션 등을 재설계하여 탑재했습니다. 더욱이 스페어 부품를 쉽게 구할 수 없는 NH90의 .. 2023. 10. 1.
한화 레드백, 독일 링스 꺾고 호주 육군과 계약 호주의 파이낸셜 리뷰지(AFR)는 지난 26일에 "한화 레드백이 독일 라인메탈 링스 KF41을 꺾고 호주 육군과의 계약을 따냈다"고 보도해 향후 해외 수출시 수출에 유리한 세일즈 포인트를 확보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지난 7월 26일에 호주 보병전투차 도입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고, 수요일에 독일 정부와 한국 정부, 그리고 입찰에 참여한 기업들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육군은 당초 450대의 보병전투차 도입을 목표로 했으나, 호주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앨버니지가 당선되자 ' 호주의 국방전략을 재검토했고, 이어 따라 보병전투자 도입수를 450대에서 129대로 줄였습니다. 호주 파이낸셜 리뷰지에 따르면 "이번 한국과의 계약이 예상했던 것만큼 호주에게 유리한 계약이 아니게 됐었다. 다만 이번 계약으로 한국.. 2023. 7. 27.
호주 해군이 도입하는 헌터급 프리깃함, 제2의 어택급 잠수함 되나? 호주 해군이 추진하는 헌터급 프리깃함 도입 프로그램의 비용이 350억호주달러(약 31조 3천억원)에서 450억호주달러(약 40조 2천억원)으로 급등해 호주내에서 문제가 되자 호주회계검사원은 "1번함 인도가 2032년으로 늦춰지면서 프로그램 비용이 더 치솟을 것"이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호주는 조선업계 고용유지와 앤잭급 프리깃의 후계함을 도입하기 위해 2016년에 신형 프리깃함의 호주내 건조를 결정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선체 설계는 BAE(영국)·나반티아(스페인)·핀칸티에리(이탈리아)가 맡았고, 전투 시스템은 록히드마틴과 사브(스웨덴)가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이어 2018년에는 BAE가 제안한 26형 프리깃함의 선체에 록히드마틴이 제안한 이지스 시스템을 탑재하는 안에 선택되었지만 거듭되는 문.. 2023. 5. 11.
호주, 2025년까지 3조 6천억원을 투자하여 장거리 미사일 호주내 제조 예정 호주는 2027년까지 장거리 공격무기를 호주내에서 제조할 예정했으나, 지난 24일에 발표된 국방전략에 따라 "장거리 공격무기 제조를 2025년으로 앞당길 것"이라고 밝히고 이 프로젝트에 향후 4년간 41억호주달러(약 3조 6천억원)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호주는 해외에서 도입하는 장거리 공격무기를 호주내에 제조하기 위해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 등과 협상을 벌여왔으나 국방전략 개편에 따라 '장거리 공격무기 제조를 2027~2025년으로 앞당기겠다'고 발표했고, 중단된 다른 프로젝트에서 자금을 전용해 이 프로젝트에 향후 4년간 41억 호주달러(약 3조 6천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호주는 현재 미국과 공동개발 중인 PrSM(정밀 스트라이크 미사일)과 노르웨이의 JSM(Joint Strike Missi.. 2023. 4. 29.
호주, 국방전략 재검토 결과 발표, 호주 육군 수륙양용전에 대응한 구조(해병대화)로 재편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호주의 국방전략 재검토 결과를 4월 24일에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호주의 국방전략 재검토에는 호주의 가상 적국이 장거리 공격무기를 갖춤에 따라 호주의 지리적 우위성이 근본적으로 저하됨을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전력구조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재검토내용 중 일부는 비공개 또는 현 단계에서는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호주 해군의 재검토는 2023년 후반에 발표되기 때문에 24일에 발표된 내용은 육군과 공군을 포괄하는 것입니다. 호주의 국방전략 재검토를 맡은 휴스턴 전 국방장관과 스미스 전 국방장관은 호주의 국방전략은 30년 넘게 테러와 중동 분쟁에 초점을 맞췄지만 세계는 크게 달라졌고 중국은 2차대전 이후 그 어느 나라보다 대규모 군비를 증강하고 있어 호주가 맞설 .. 2023. 4. 25.
호주, 차세대 보병 장갑차 도입 대수 1/3로 삭감 호주 정부는 국방전략 개편에 따라 차기 보병장갑차의 도입 수를 대폭 줄이고, 자주포 추가 도입도 중단할 전망이며, 대신 상륙정, HIMARS, 지대함 미사일 도입 일정을 가속화하고 도입수량도 늘릴 예정입니다. 호주 앨버니지 정부는 국방전략의 대폭적인 재검토를 지시했고, 지난 2월에 '급속한 중국군 부상'과 '대만해협 군사갈등'에 대응한 새로운 국방전략을 수용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21일에 "호주 정부가 보병전투장갑차의 도입 규모를 대폭 줄이고 새로운 창설하는 제2포병연대 신설(자주포 연대)을 중단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450대를 도입하려던 차기 보병전투차량(Lynx KF41과 레드백 경합)은 129대로 줄이고, 2포병연대를 위한 K9 추가 도입도 중단할 예정입니다. 대.. 2023.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