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잠수함11

인도 해군의 52억 달러 잠수함 계약을 놓고 한국과 독일 정면승부 인도 해군이 실시하는 잠수함 입찰에 독일이 다시 참여하여 한국과 경쟁할 예정입니다. 독일 숄츠 총리는 최근에 개최된 G7회의에서 인도의 모디 총리와 잠수함 도입에 도입을 협의하는 등 수주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한국 언론도 7조원의 규모의 인도 잠수함 도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보도하여 한국과 독일이 진검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 해군은 2024년 3월에 6번함 도입을 마지막으로 칼바리급 ​​잠수함의 도입을 마칠 예정이며, 후속사업으로 6척의 디젤 잠수함(프로젝트 75-I)을 도입하기 위해 2021년에 제안의뢰서(RFP)를 발행했습니다. 인도 해군은 새로운 잠수함에 AIP 기관 탑재와 총 30발의 순항미사일과 어뢰를 탑재할 수 있는 탄고용량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 사업.. 2023. 6. 5.
"폴란드 이제는 한국산 잠수함도 도입하나?", 폴란드,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신형 잠수함 도입절차 연내 개시 폴란드의 부아쉬착 국방장관은 "신형 잠수함의 도입 프로그램을 연내에 시작한다"라고 표명했고, AIP 기관을 탑재한 장거리 항행 능력과 순항 미사일을 탑재하고 대지 공격 능력을 갖춘 잠수함을 상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아쉬착 폴란드 국방장관은 지난 23일에 스웨덴과 조기경보기 도입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단기간에 협상이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어 폴란드 방위산업 매체 주최 컨퍼런스에서 '신형 잠수함 도입 프로그램을 연내에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폴란드 해군은 구 소련제 킬로급 잠수함 오젤에 더해 노르웨이에서 구입한 4척의 중고 잠수함(205형 잠수함 파생형 207형 모조 코벤급 잠수함)을 운용하고 있었으나, 2021년까지 코벤급 잠수함은 퇴역하고 노후한 킬로급 잠수함의 .. 2023. 5. 25.
캐나다 해군 사령관, "캐나다 차기 잠수함으로 한국의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이 적합" 캐나다 해군의 톱시 사령관은 빅토리아급 잠수함의 후속 잠수함 도입 문제에 대해 "시간적 제약과 캐나다 해군의 요구를 고려할 때 한국 같은 나라에서 잠수함을 구입하는 것이 맞다"고 언급하고, 이달 중 한국과 일본에 시찰단을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나다 해군이 보유한 빅토리아급 잠수함 문제를 언급하면 얘기가 길어질 수 있어 많은 이야기를 할애할 수 없지만(밑에 전에 쓴글 참조), 10년 안에 빅토리아급 퇴역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캐나다 해군은 최대 12척의 신형 잠수함을 도입하겠다고 캐나다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https://worldhanryu.tistory.com/239 2023. 5. 7.
아르헨티나, 새로운 잠수함 도입 협상 시작, 프랑스-독일 경쟁 아르헨티나는 새로운 잠수함을 도입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으며, 13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계약을 따내기 위해 프랑스가 스콜르펜급과 쉬프랑급을, 독일이 209/1400형과 214형을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르헨티나는 1982년에 TR1700형 잠수함을 총 6척(수입 2척+현지건조 4척) 도입하기로 독일과 합의했고, 1번함 산타크루스함과 2번함 산후안함은 계획대로 도입할 수 있었지만 현지건조가 진행되던 4척은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계획을 파기하고 건조 중이던 선체 부품과 부품은 1번함과 2번함의 스페어 부품으로 이용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아르헨티나 해군은 2척밖에 없는 잠수함으로 부품을 바꾸어 가며 업그레이드하는 등 운용상태 유지에 힘쓰다 2017년에 2번함인 산후안함을 사고로 잃고 맙니다. 여.. 2023. 4. 16.
독일에 의존하고 있던 잠수함의 핵심기술을 개발해버린 한국 잠수함은 모든 해양 운송체계들중에서 가장 조밀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잠수함은 치명적이며 은밀한 최고의 전쟁무기입니다. 깊은 바다에 조용히 잠항중인 잠수함은 모든 군함에게는 악몽과도 같습니다. 따라서 잠수함의 이러한 효력은 여러 전쟁에서 이미 증명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최고의 전쟁무기에게 유일한 적은 적군의 잠수함이 아니라 바다 그자체입니다. 깊은 바다속의 압력은 잠수함을 박살낼 수도 있습니다. 깊은 바다에서 승무원들을 지켜내는 것은 잠수함의 압력선체입니다. 이 압력선체의 설계 고도화를 위해 지난 2019년에 국내 업체들이 뭉쳤습니다. 대우조선해양과 철강사인 포스코, 그리고 한국선급(KR)은 잠수함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잠수함용 특수강을 공급하.. 2021. 12. 17.
일본은 대만의 잠수함 건조지원을 포기했는데 대만의 잠수함 건조를 돕고있는 한국 영국의 로이터 통신은 지난 11월 29일에 중국의 반발을 무릅쓰고 대만의 잠수함 건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나라가 미국과 영국, 인도와 호주, 캐나다와 스페인 한국 등 7개국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만 해군의 잠수함 전력은 1980년대 네덜란드 즈발트피스급 잠수함을 기반으로 건조된 해룡급 잠수함(2,300t) 2척과, 2차대전중 미국에서 건조한 텐치급 잠수함(2,420t) 2척을 합쳐 모두 4척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잠수함은 시대에 뒤떨어져 여러 차례 후계함 조달을 추진했으나 중국의 압력으로 인해 무산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2017년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중국에 대한 미국의 대응에 변화가 생기면서 대만의 차기 잠수함 건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대만산 잠수함의 1번함 건조.. 2021.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