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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지역

아르헨티나, 새로운 잠수함 도입 협상 시작, 프랑스-독일 경쟁

by greengate 2023. 4. 16.

아르헨티나는 새로운 잠수함을 도입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으며, 13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계약을 따내기 위해 프랑스가 스콜르펜급과 쉬프랑급을, 독일이 209/1400형과 214형을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르헨티나는 1982년에 TR1700형 잠수함을 총 6척(수입 2척+현지건조 4척) 도입하기로 독일과 합의했고, 1번함 산타크루스함과 2번함 산후안함은 계획대로 도입할 수 있었지만 현지건조가 진행되던 4척은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계획을 파기하고 건조 중이던 선체 부품과 부품은 1번함과 2번함의 스페어 부품으로 이용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아르헨티나 해군은 2척밖에 없는 잠수함으로 부품을 바꾸어 가며 업그레이드하는 등 운용상태 유지에 힘쓰다 2017년에 2번함인 산후안함을 사고로 잃고 맙니다.

여기에 업그레이드를 받던 1번함 산타크루스도 사고 여파로 업그레이드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TR1700형 잠수함

이후 2019년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산후안 사고는 산타크루스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내려 업그레이드 작업이 재개됐지만, 아르헨티나는 새로운 잠수함 도입에 나서고 있으며 미국의 방위산업 방어매체들은 "프랑스 Naval 및 독일 TKMS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것은 프랑스는 호주가 도입할 예정이었던 어택급 잠수함을 아르헨티나에게 제안하고 있다는 점이며, 아마도 경제가 좋지 않은 아르헨티나로서는 어택급 잠수함을 도입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프랑스의 스코르펜급 잠수함고 독일의 209/1400형, 214형이 경쟁할 것으로 생각되며, 아르헨티나 해군은 독일제 시스템(TR1700형과 209/1200형)에 익숙하기 때문에 TKMS가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defensenews.com/naval/2023/04/14/argentina-in-talks-with-naval-group-thyssenkrupp-for-three-submarines/

 

Argentina in talks with Naval Group, ThyssenKrupp for three submarines

The project, with an estimated minimum cost of $1.3 billion, aims to fulfill the needs of the Argentine Navy, which has no operational submarine today.

www.defens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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