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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가 러시아 핵무기 배치하자 폴란드도 나토에 핵무기 배치 요청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지난 6월 30일 EU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전술핵무기를 배치할 것이므로 우리는 나토에 핵무기 공유협정 참여를 요청한다. 푸틴 대통령이 시도하는 위협의 고조를 그냥 넘어갈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가 언급한 뉴클리어 셰어링(핵무기 공유)란 미국과 NATO 회원국인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튀르키예가 체결하고 있는 핵무기 공유 협정으로, 미국이 전술핵무기인 B61을 제공하고 협정 체결국은 B61을 운반할 수 있는 항공전력을 보유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이들 나라들이 B61 핵무기를 운반하기 위해 미국에서 전투기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나토 회원국들에게 제공한 B61의 관리는 미군하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사용하려면 .. 2023. 7. 2.
미국, 태국 공군의 F-35A 판매 요청 거절, 대신 F-15EX와 F-16V 제안 태국 공군은 F-35A 판매을 미국에 타진했으나 이달 25일에 미국이 태국에 F-35A를 판매할 수 없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히고, 대신 F-15와 F-16 업그레이드 모델을 태국에 제안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에게 태국은 아시아 지역의 가장 오래된 파트너국으로 2003년에 주요 비나토 동맹국(MNNA)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NATO 회원국과 동일한 대우(국방부 주도 공동 프로그램 참가, 테러 대책 이니셔티브 참가, 특정 무기의 구입이나 임대에 미국 융자를 받을 수 있는 권리, 상호 훈련, 해당 국가 기업이 미 국방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 군수물자 우선 제공, 열화우라늄탄 구입 자격 등)를 받을 수 있는 입장이지만, 태국내 쿠데타와 태국군의 중국 접근 등으로 관계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2023. 5. 30.
대폭적인 군비 확장에 나선 폴란드, 이번에는 조기 경보기 도입 협상중 블라디미르 부아쉬착 폴란드 국방장관은 지난 23일에 스웨덴과 조기경보기 도입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단기간에 협상이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언급, 대폭적인 군비 확장에 나선 폴란드의 장비 도입은 그칠 줄 모르고 있습니다. 대폭적인 군비확장에 나선 폴란드는 지난해에 M1A2/SEPv3250대, M1A1/FEP 116대, HIMARS 500대, K2 180대, K2PL 800대, K9 648대, 천무 288대, FA-50 12기, FA-50PL 36기, AW149 36기, 애로우헤드140 3척, 정찰위성 2기 도입을 발표(AH-64E와 MQ-9B도 협상 중)해 큰 주목을 끌었으며, 이 기세는 올해도 건재해 지난 3월에는 부아쉬착 국방장관이 보르숙장갑차 1400대 도입과 'K9 차체를 이용한 헤비 보르숙 .. 2023. 5. 24.
폴란드, 공동개발국으로 KF-21 프로젝트 참여의사 공식 표명 한국의 KF-21 프로그램에 '폴란드가 참여하는 것'이라는 소문이 폴란드 언론에서도 소개되었으며, 이에 대해 국내 언론에서는 최근 방한한 PGZ의 흐바웩 회장이 "공동개발국 자격으로 KF-21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라는 뜻을 한국 정부에 전달하고 폴란드 정부를 통해 의향서를 한국 정부에 송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은 지난해 한국산 장비 대량 도입에 대한 설명에서 FA-50 도입은 폴란드 공군 강화의 마지막 조각이 아니며, 향후 F-35A 추가 도입이나 F-15 신규 도입도 검토 중이며, 한국이 개발중인 KF-21의 작업 진행 상황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폴란드 군 출신인 야치 하원의원도 "KF-21이 KF-21PL로 업그레이드 되면 한국과 공동 생산될 가능성이.. 2023. 5. 9.
이집트, 미국의 압력으로 러시아에 무기 판매를 포기하고 반대로 우크라이나에 포탄 공급을 승인 이집트는 122mm 로켓탄을 비밀리에 러시아에 공급할 계획을 추진하다가 바이든 정부의 압력으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반대로 미국에 155mm 포탄과 152mm 포탄을 판매해 이 포탄의 우크라이나 이전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지(WP)는 "이집트는 최대 4만발의 122mm 로켓탄을 비밀리에 러시아에 공급할 계획을 추진했으나 바이든 정부의 압력으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반대로 미국에 155mm 포탄과 152mm 포탄을 팔아 우크라이나로 이전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소모되는 탄약을 보충하기 위해 구소련제 BM-21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집트제 122mm 로켓탄 SAKR-45의 구매를 이집트 타진했고, 올 1월 이집트는 황동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어 SAK.. 2023. 4. 23.
오스트리아 공군의 짐이였던 타이푼 트란체 1, 드디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나? 오스트리아 공군은 국방예산을 증액함에 따라 그동안 오스트리아 공군의 짐이였던 타이푼 트란체 1의 업그레이드'를 검토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부재중인 연습기 도입과 F-35A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스트리아는 냉전시대에 GDP의 1.2~1.5%를 국방예산에 투자했다가 1991년 이후 감축하기 시작해 2010~2021년 평균 투자액은 GDP의 0.8% 이하로 군 능력 유지조차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오스트리아 정부는 국방예산 증액을 지난해 10월 발표, 2027년까지 5년간 총 160억유로(약 23조원)를 투자해 GDP 대비 국방예산 비중을 1.5%까지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오스트리아 정부가 이 자금을 어디에 투자할지가 관심이 쏠렸지만, 아무래도 자금의 일부(16억.. 2023.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