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배타적 경제수역 감시와 보호에 필수적인 해상초계기가 부족했지만, 미국의 방위산업 매체들은 노르웨이에서 중고 P-3C를 구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으며, 중고 P-3C 4대를 6,700만달러에 구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노후화 된 P-3B를 갱신하기 위해 미국과 협상했고, 미국은 2019년에 중고 P-3C의 아르헨티나 판매를 승인했으나 이 기체의 수리비용은 아르헨티나가 확보한 자금을 초과해 도입을 포기했습니다.
이 밖에도 기체 균열 및 부식 문제로 날지 못한 P-3B의 보수를 시도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비행 가능한 상태인 P-3B는 1대도 없어, 해상초계기 부족을 어떻해서든 해결하기 위해 1950년대에 개발된 S-2T 현역 복귀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방안과 병행해 대체기 모색도 계속하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P-8A를 도입한 노르웨이에 접근하여, 잉여 P-3C 구매 협의를 2022년 말에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방위산업 매체들은 지난 9월 8일 중고 P-3C 4대를 6,700만달러에 판매하기로 양국이 합의했다고 보도했으
며, 첫 2대는 10월 초까지 아르헨티나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노르웨이 공군의 P-3C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수명 연장과 보수가 이뤄졌기 때문에 부식됐던 주익과 수평꼬리날개 부품은 새 것으로 교체되고, 미션 시스템도 새 것으로 교체되어 배타적 경제수역 감시, 관리, 보호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원본소스(Defens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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