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잠수함11

일본 "대만의 잠수함용 리튬전지 판매 요청 거절" 지난 11월 2일에 대만의 4대 언론사중에 하나인 연합보는 흥미로운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연합보에 따르면 대만이 현재 건조중인 잠수함에 리튬배터리 탑재를 고려했지만 일본이 대만에게 판매를 거부해서 대만은 현재 리튬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라는 기사입니다. 우선 기사의 전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미 6년전에 대만 정부는 대만내에서 잠수함 건조을 결정했고 리튬 배터리를 전원으로 사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대만은 일본의 리튬배터리 제조회사에 리튬 배터리 구매하기를 위해 접촉했지만 일본기업은 대만의 요청을 무시하고 리튬베터리 판매를 거절했습니다. 때문에 대만은 스스로 연구개발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리튬 배터리의 안전성과 크기 및 무게를 고려할 때 대만은 리튬 티타늄 배터리를 연구개발의 목표로 삼았.. 2021. 12. 3.
남아공에서 테스트중인 KF-21 AESA, 돈 많은 인도네시아 KF-21 분담금은 현물로...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가 올해 안에 4호기까지 나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KF-21 보라매의 핵심장비인 AESA 레이다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험 작동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언론에 따르면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지난 15일 기자들과 만나 KF-21 개발 현황과 관련, "계획대로 3호기까지 출고됐다. “12월 말이 되면 4호기가 나올 것"이라며 "4호기는 복좌(2명 탑승) 형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KF-21 엔진에 관해서는 "엔진은 지금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가있다"며 "엔진 직도입과 키트를 갖고 조립하는 것을 놓고 한화가 테스트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1호기용 엔진은 한국항공우주산업으로 갖고 왔다"며 "엔진 시동을 거는 전체적인 테스트는 연말 정도에 할 것으.. 2021. 11. 23.
태국, 중국제 잠수함 추가구입은 물 건너가나? 중국 잠수함 구입문제로 충돌하는 군부와 의회 태국에서 중국산 잠수함 도입을 둘러싸고 여야 정치권, 정부, 해군이 뜨거운 설전을 벌이면서 중국산 잠수함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태국 해군은 중국산 잠수함의 도입을 간절히 원하지만 태국의회는 코로나 사태로 경제가 어려워진 지금 시국에 잠수함 구입보다는 잠수함 구입비용을 태국 경제를 위해 사용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프아타이(Pheu Thai)당 의원이자 예산 관련 하원위원회의 부위원장인 Yutthapong은 언론 브리핑에서 소위원회가 태국 해군에 예산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회의에서 소위원회는 태국 해군이 잠수함을 구매하도록 허용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를 보류해야 한다고 Yutthapong은 말했습니다. 태국해군은 소위원회에 참석해 중국에서 잠수함 3척을 구입하기.. 2020. 10. 13.
말도 안되는 이유로 한국에서 도입한 잠수함의 성능을 트집잡는 인도네시아, 터키제 잠수함 구입이 목적? 인도네시아 언론은 한국에서 도입한 나가파사급 잠수함의 성능이 기대 이하라고 보도했습니다. 프라보우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은 지난 9일 한국에서 도입한 나가파사급 잠수함(209/1400급)인 2번함 알데다리함의 성능이 기대 이하라고 비판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도입한 나가파사급 잠수함은 모두 3척으로 1번함 '나가파사'는 한국에서 건조됐고, 2번함 이후에는 한국이 인도네시아에 기술 이전을 해줘 현지에서 건조되었습니다 프라보워 국방장관은 독일에서 도입한 차크라급 잠수함(209/1300형)은 연속 잠항 기간이 90일이나 되는데 나가파사급 잠수함 2번함인 '알데다리'의 연속 잠항 기간은 30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으며, 한국 측으로부터 제대로 기술이전을 받았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것입니.. 2020. 10. 11.
프랑스와 브라질 정상간의 신경전으로 산으로 가고 있는 브라질의 핵잠수함 건조 사업 이번에는 브라질이 건조하는 있는 핵잠수함 건조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현 시점에서 핵잠수함을 보유한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인도 등 6개국밖에 없지만 일곱번째 핵잠수함 보유국에 가장 가까운 나라가 브라질입니다. 또한 브라질은 핵잠수함 건조 사업은 우리나라가 핵잠수함 모델로 삼고 있는 프랑스의 '바다쿠다'급 잠수함을 토대로 프랑스의 기술 도입을 통해서 건조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1970년대부터 핵잠수함 건조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1980년대 국산 원심분리기로 우라늄 235 농도를 높이는 동위원소 분리(우라늄 농축)에 성공해 핵연료 주기를 확립했고, 2018년에는 핵잠수함에 탑재할 원자로 프로토타입을 완성하였으며 독일과 프랑스에서 잠수함을 조달해 국내 건조함으로.. 2020.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