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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비시전기, 미 해군용 AN/SPY-6 레이더 부품 공급 계약 체결

by greengate 2024. 8. 21.

 

미쓰비시전기는 지난 7월 24일에 “미국의 방위산업체인 Raytheon과 미 해군용 함정 탑재 레이더 SPY-6(V) 부품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이 계약에 근거해 미쓰비시 전기는 미 해군 장비의 공급체인 참가와 부품 제조를 위한 준비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하고, SPY-6(V)에 대해서도 “향후 10년간 미 해군이 보유한 65척의 함정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 시점에서 해상자위대의 함정에 AN/SPY-6을 채용할 계획은 없지만, 미 해군 항공시스템 커맨드(NAVSEA)는 이달 2일에  “이지스 전투 시스템을 F127에 통합하는 계약자와 관련한 입찰 문서” 을 공개하고,

 

독일 TKMS도 방공용의 신형 프리게이트(MEKO A-400 AMD)를 올해 7월에 발표하고, 이 설계안에는 AN/SPY-6와 닮은 AESA가 탑재되고 있어, MEKO A-400 AMD 가 독일 해군이 계획하고 있는 신형 프리게이트(F127)의 베이스라인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독일은 F127을 아레이 버크급 FlightIII에 준한 것으로 계획하고 있어 「NAVSEA가 공개한 입찰 문서」 「TKMS가 발표한 MEKO A-400 AMD」를 생각하면,

 

미 해군이 이외로 AN/SPY-6 를 채용하는 것은 F127이 처음이 될 가능성이 높고, 미사일 방어에 대응하기 위해 SM-6, SM-3, GPI의 운용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덧붙여 일본 해상자위대가 건조 예정인 이지스 시스템 탑재함(2척), 캐나다 해군이 조달을 개시한 리버급 구축함(15척), 스페인 해군용으로 건조가 시작된 F110 프리게이트(5척)는 Lockheed Martin 가 개발한 LRDR의 파생형(AN/SPY-7)을 탑재될 예정입니다.

 

미 해군이 하와이에 배치하는 이지스 어쇼어에도 AN/SPY-7이 탑재될 예정이여서, 이지스 전투 시스템과의 호환성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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