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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 미사일로 이동 목표를 명중시킨 미 육군

by greengate 2024. 6. 30.

미 육군은 "Exercise Valiant Shield 훈련에 참가한 제3 다영역 임무부대와 제181포병연대가 고고도에서 장시간 체류할 수 있는 관측기구와 드론과 연계해 해상에서 이동하는 목표를 PrSM으로 명중시켰다"고 발표하여, 탄도미사일로도 이동 목표를 명중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탄도 미사일로 이동 목표 명중이 가능?

 

미 육군은 러시아와 맺은 중거리핵전력조약(INF) 폐기하고 사거리 500km 이상의 미사일 개발에 착수하기 시작했습니다.

 

미 육군이 개발중인 중거리 미사일은 Dark Eagle을 운용하는 'Long-Range Hypersonic Weapon(LRHW)', 토마호크와 SM-6를 운용하는 'Typhon Weapon System(Mid-Range Capability long-range launcher)', HIMARS에서 운용하는 'Precision Strike Missile(PRSM)'의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토마호크(Tomahawk)와 SM-6, K.41을 유용하는 Typhon Weapon System이 가장 기술적 허들이 낮아 2024년에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가 결정되었습니다.

 

🚨INF 조약은 미국과 옛 소련 양국이 냉전이 한창이던 1987년 12월 8일 체결한 조약으로, 500~5,500㎞의 중·단거리 지상발사 핵 및 재래식 지상발사 탄도·순항미사일의 생산과 시험 및 실전배치를 금지함, 미국은 2019년에 이 계약을 파기함.

 

PrSM

 

초기 운용 능력을 획득한 PrSM의 도입도 2023년 말에 시작되었으며, ATACMS의 후속 미사일로 개발된 PrSM Increment1은 사거리 500㎞ 이상의 탄도 미사일입니다.

 

Increment2는 개량형 시커를 탑재해 해상의 이동 목표를 타격할 수 있는 '대함 탄도 미사일'로 진화할 예정이었지만, 시커 개발이 지연되면서 도입 시기가 늦쳐지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현행 PrSM은 정지 목표만을 공격할 수 있는 Increment1뿐인데, 미 육군은 "Exercise Valiant Shield 훈련에 참가한 제3 다영역 임무 부대와 제181 포병 연대(제1 대대)가 고고도에 장시간 체재할 수 있는 관측 기구와 드론과 연계해, 해상을 이동하는 목표를 PrSM으로 명중시켰다"라고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는 것입니다.

 

Exercise Valiant Shield 훈련에서 사용한 PrSM의 버전이 Increment1인지 Increment2인지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미 육군이 탄도 미사일로 해상을 이동하는 목표를 공격한 것은 아마도 이번이 처음으로, 탄도 미사일로도 이동 목표를 명중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입증된 것입니다.

 

고고도에서 장시간 체류할 수 있는 관측 풍선

 

참고로, 이스라엘의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는 베를린 국제항공우주쇼에서 공중발사식 전술탄도미사일 'AIR LORA'를 공개하자,

 

미국의 방위산업 전문매체인 워존(War Zone)은 "위험성이 많은 지역에 접근해야 하는 항공기의 생존성을 극적으로 향상시킨다", "미 공군도 PrSM의 공중 발사 버전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참고 기사 :  Defen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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