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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러시아, 미국의 F-22와 맞먹는MIG-41 전투기 개발한다 !! 수호이와 미그 일류신 등 러시아의 모든 설계국 참여

by greengate 2021. 12. 20.

얼마전에 체크메이트 전투기를 공개했던 러시아의 재벌인 로스텍은 지난 1월에 또다른 전투기를 개발중이라고 러시아의 언론들은 보도한 적이 있었지만 이 전투기는 최근에 공개된 체크메이트의 소식에 가려져 서방 언론들의 관심을 크게 끌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도 서방의 언론들은 체크메이트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의 진위여부에 관심이 많았으며 러시아의 로스텍사가 스케줄대로 체크메이트 전투기 개발하기 힘들다는 예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2주전에 로스텍사가 체크메이트 시제기를 공개하자 당시의 러시아 언론들의 보도는 사실로 증명되었고 그렇게 되자 이번에는 로스텍이 개발중이라고 말한 또 다른 전투기인 MiG-41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 러시아의 거대 재벌인 로스텍은 MiG-31의 후계기인 MiG-41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습니다

러시아는 몇 차례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구소련 시절 개발된 요격전투기인 MiG-31의 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최신 MiG-31BM버전은 사거리 200km에서 400km로 추정되는 장거리 공대공미사일인R-37이 통합되어

전략적 가치가 높은 상대의 조기경보기와 공중급유기 등의 전략 자산을 원거리에서 저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MiG-31BM버전은 미군이나 NATO의 전통적인 항공 전술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MiG-31BM의 파생형인 MiG-31K에는 실용화에 성공한 공중 발사형 극초음속 미사일인 ‘Kh-47M2 킨잘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MiG-31에 만족하지 않고 후속기인 ‘MiG-41'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MiG-41MiG-31의 빠른 속도와 높은 고도 성능을 계승하고 있으며 최고 속도는 마하 4.9이상이고 순항 속도는 마하 2.0~2.4으로 우주에 가까운 높은 고도로 비행하는 능력을 갖춘 스텔스 요격전투기라고 러시아 언론은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러시아가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도 탑재한다는 소문이 있지만, MiG-41의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는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해외 언론은 "양산 불가능한 개념의 비행기가 실현 될 리가 없다"고 말하고 있어, MiG-41의 조기 실용화에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습니다

특히 러시아의 항공기제조회사인 UAC 산하의 수호이 설계국과 미그 설계국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리야 타라센코는 MiG-41이라 불리는 새로운 요격기는 MiG-31을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2019년에는 정부로부터 개발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으나, 결국 2021년까지 MiG-41과 관련된 큰 움직임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운용중인 MiG-31 요격기는 2028년까지 기체 수명을 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력 공백 없이 MiG-41로 넘어가기 위한 시간은 단 7년이 남아 있습니다.

아마 그것을 보고 MiG-412020년대 중반이면 러시아 공군에서 볼 수 있다고 러시아 언론은 선전하고 있지만,

전투기 전문가인 저스틴 브롱크는 "당장 양산이 불가능한 컨셉의 비행기가 양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MiG-31BM은 충분한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새로운 전투기의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러시아 공군으로선 MiG-41 완성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MiG-41Su-57을 기반으로 개발된다는 설도 있습니다

35년 전에 운용하기 시작한 MiG-31은 단계적으로 능력을 향상시켜 지금도 충분한 성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MiG-31은 당초에는 공중요격 전투기로 개발되었으나 최신형 BM버전은 새롭게 탑재된 항공전자기술 덕분에 공중의 목표뿐만 아니라 지상의 목표물에 대한 공격이 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MiG-31은 요격기에서 멀티롤기로 변화해 구형 대비 전투효율이 3배 향상됐다고 하며

신형 레이더 Zaslon-AM은 최대 320km 떨어진 목표를 탐지할 수 있어 공대공 미사일 R-37이라면 300km 떨어진 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의 복합기업 로스텍은 지난 1월에 차세대 요격 전투기의 개발은 이미 시작되었고

원거리 요격 미래항공복합체 프로젝트(PAK DP)’는 개발 단계에 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여 해외 언론에서 보도한 것입니다

또한 MiG-41 연구에 대한 자금 제공이 기재된 러시아 정부가 발행한 공식 문서가 작년에 일부 발견되었기 때문에 차세대 요격 전투기의 개발이 이미 진행중이라고 말한 로스텍의 주장은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있는데, 전에는 러시아가 전투기를 개발했다고하면 수호이사(Sukhoi)나 미그(MIG)사를 생각하겠지만

얼마전에 공개된 체크메이트 전투기의 제조사는 통일항공기 제조사(UAC)라고 보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MiG-41UAC에서 개발중이라는데 최근에 등장한 UAC라는 기업은 무슨 기업일까요?

작년 7월에 러시아는 러시아의 항공기 브랜드로 알려진 수호이와 미그를 합쳐 UAC 아래로 물리적으로 합병해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UAC라는 기업은 러시아의 거대 복합기업인 로스텍사의 자회사로 편입되어 있으며 그래서 서방 언론들의 기사를 보면 얼마전에 공개된 체크메이트 전투기를 개발한 기업을 UAC나 혹은 로스텍사로 보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러시아는 수호이(Sukhoi)나 미그(MiG) 같은 주요 항공기 제조업체를 UAC로 통합하여 개발 및 제조 효율화를 추진 중이며

작년 초에는 MiG사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리야 타라센코사가 수호이사의 대표도 겸임하게 되어 두 설계국이 합병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습니다.

그러나 작년에 러시아 통신과의 인터뷰에 응한 일리야 타라센코는 수호이와 미그를 합병해 새로운 설계국을 만들 생각이 없으며 UAC 아래에서 두 설계국은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6세대 전투기 개발은 수호이와 미그가 단독으로 개발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UAC 군사항공부문이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UAC로 통합된 일류신과 벨리에프, 이르쿠트와 수호이, 투폴레프와 미그, 야코블레프 등의 설계국이 힘을 모아 6세대 전투기를 개발한다는 뜻인데,

구체적으로 언제 개발할지 등 러시아의 6세대 전투기에 대해서는 수수께끼가 많고,

어디까지나 소문 수준이지만 우주공간에서도 비행을 가능케 하기 위해 수소 엔진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Tu-155

참고로 소련 시절에 개발한 Tu-155는 액체 수소를 사용하는 엔진인 'NK-88'을 탑재하고 시험을 반복한적이 있으며,

실용화까지는 넘어야 길이 많지만, 러시아는 이 엔진의 개발경험과 데이터를 극초음속의 엔진 개발에 활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러시아에서 간헐적으로 나오고 있는 6세대 전투기에 대한 소식을 접한 서방의 언론들은 그래서 러시아의 6세대 전투기는 MiG-41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언론도 있습니다

러시아 언론의 보도대로 MiG-41의 개발에 착수해 2020년대 중반까지 개발을 마치는 것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상황을 보면 MiG-41의 완성은 미래의 이야기이고, 

아마도 10년안에는 개발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은 MiG-31BM이 서방 세계를 골치 아프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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