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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펜4

미국, 태국 공군의 F-35A 판매 요청 거절, 대신 F-15EX와 F-16V 제안 태국 공군은 F-35A 판매을 미국에 타진했으나 이달 25일에 미국이 태국에 F-35A를 판매할 수 없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히고, 대신 F-15와 F-16 업그레이드 모델을 태국에 제안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에게 태국은 아시아 지역의 가장 오래된 파트너국으로 2003년에 주요 비나토 동맹국(MNNA)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NATO 회원국과 동일한 대우(국방부 주도 공동 프로그램 참가, 테러 대책 이니셔티브 참가, 특정 무기의 구입이나 임대에 미국 융자를 받을 수 있는 권리, 상호 훈련, 해당 국가 기업이 미 국방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 군수물자 우선 제공, 열화우라늄탄 구입 자격 등)를 받을 수 있는 입장이지만, 태국내 쿠데타와 태국군의 중국 접근 등으로 관계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2023. 5. 30.
미국 언론이 보도한 그리펜이 팔리지 않는 이유,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이면 팔린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 미국 정치전문 매거진인 Foreign Policy는 지난 8월 25일에 스웨덴의 그리펜이 해외 시장에서 팔리지 않는 것은 “방위 장비 시장에서도 아담 스미스의 원리가 통용된다고 믿고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면 고객에 선택할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스웨덴산 방위장비가 일류품이라고 자부하던 스웨덴 정부는 "가만히 있어도 시장은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한 입찰자를 뽑을 것"이라며 해외에 장비 수출을 스웨덴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기업 주도로 진행해 왔지만 스웨덴의 대표 방위장비품인 그리펜의 해외 수출은 경쟁에 밀려 결실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위스 국방부로부터 "가장 뛰어난 가치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리펜은 차기 전투기로 선정됐지.. 2022. 9. 5.
남아공 군이 보유한 그리펜, 자금부족으로 그리펜 전투기 비행정지 자금부족의 여파로 남아프리카공화국 공군소속의 그리펜 전투기가 지난 9월 이후 비행을 정지했고, 제시간에 비행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조종사들은 그리펜의 조종자격을 잃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공군은 2013년경까지 그리펜×26기(C×17기/D×9기)를 도입했으나 운용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26기 중 12기의 상태를 운용 상태에서 보관 상태로 변경했으며, 기체 보수와 지원을 스웨덴의 사브사에서 남아공 현지 기업으로 변경했지만 자금 부족이라는 근본 원인이 해결되지 않아 계약 갱신에는 실패했습니다. 이후 계약이 만료된 지난 9월 이후에는 남아공에서 그리펜이 비행을 중지했다라고 외신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남아공 국방부는 이에 대해 "보수지원 계약 갱신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그리펜 운용에 악.. 2021. 12. 28.
핀란드도 F-35A 도입 발표 예정, 연속적으로 미국제 전투기에 패해 충격에 빠진 유럽의 방산업계 핀란드 미디어 Iltalehti는 지난 12월 5일, 핀란드 국방군과 국방부가 F/A-18C/D의 후계기에 F-35A를 선택했다고 보도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핀란드 국방군은 현재 F/A-18C/D를 갱신하기 위해 차기 전투기(HX)의 조달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차기 전투기(HX)프로그램은 100억 유로(약 13조원)에 달해 미국에서 록히드마틴과 보잉, 프랑스의 다소, 유럽의 에어버스, 스웨덴에서 사브가 참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HX 프로그램은 입찰 기한이었던 4월 30일까지 모든 메이커가 조달 플랜과 견적을 핀란드 국방군에 제출했고, 따라서 크리스마스전까지는 최종적인 승자가 발표된다라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록히드마틴은 F-35A 64대의 무기 패키지(추정 금액 약 125억 달러)를 제안했고, 보잉은.. 2021.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