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회원국인 북마케도니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지난해 7월에 T-72를 우크라이나로 이송하는 모습이 확인됐고, 작년 8월에는 2001년 6월에 우크라이나에서 구입한 4대의 Su-25(단좌 3대+복좌 1대)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당시 북마케도니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Su-25 제공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무기 지원에 관한 결정은 필요시 기밀이 해제돼 공개됩니다. 지금까지의 결정은 우리 안보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다"라고만 밝혔으나, 페트로브스카 국방장관은 지난 23일에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것 중에는 수호이 항공기, 전차, 포병장비, 보병용 장비, 탄약이 포함돼 있다"고 언급하여 T-72와 Su-25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Aviation Week는 "북마케도니아가 보유한 Su-25는 스코페 인근 공항에서 약 10년간 보관 상태였으나 2022년 여름에는 자취를 감췄다"고 지적했고, 당시 현지 언론들도 "이를 눈여겨 본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에 기술자들을 북마케도니아에 파견하여 Su-25를 국가로 가져오기 위해 수리 및 점검을 실시했다"고 보도했기 때문에 북마케도니아는 MiG-29를 최근 제공한 폴란드나 슬로바키아보다 먼저 고정익 군용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던 셈입니다.
10년 동안 야외에 방치됐던 Su-25가 정상 작동할지는 수상하지만 스페어 부품 공급용으로는 도움이 될 것이다.
게다가 정치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거부했던 세르비아와 불가리아도 제3국을 경유한 무기 지원을 최근 허용하고 있어 교전국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점차 유명무실해지고 있습니다.
North Macedonia Confirms Su-25 Transfer To Ukraine | Aviation Week Network
Tony Osborne Based in London, Tony covers European defense programs. Prior to joining Aviation Week in November 2012, Tony was at Shephard Media Group where he was deputy editor for Rotorhub and Defence Helicopter magazines.
aviation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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