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공군, 미라지 2000을 사용한 파일럿 훈련 보도를 부정

프랑스 르 피가로는 지난 22일에 “우크라이나의 공군 조종사들이 미라지 2000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우크라이나 공군은 “사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즉시 반박하고 싶다. 미라지 2000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는 정보는 사실이 아니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랑스 일간지의 보도로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미라지 2000을 제공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소문이 퍼지고 있지만, 루코르뉴 프랑스 국방방관은 지난 3월 초순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항공기 제공이나 훈련을 프랑스 정부 내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의회에서 설명해 소문을 부정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의 Le Figaro지는 22일에 “우크라이나인 파일럿들이 한달 전부터 약 30명 조종사가 몽드마르산과 낸시 공군기지에서 미라지 2000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고 보도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라주 2000

이 보도에 대해 우크라이나 공군의 이그나트 보도관은 “사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곧바로 반박하고 싶다. 미라지 2000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는 정보는 사실이 아니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이그나트 보도관의 발언을 “사실과 다른 보도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것을 미연에 막고 싶다”라는 의미인지 아니면 “프랑스내에서 우크라이나 파일럿들이 편하게 훈련을 하기 위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3 회계연도의 국방권한법에 “미국제 전투기를 사용한 우크라이나인 파일럿 훈련 비용”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F-16을 사용한 우크라이나인 훈련이 시작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이덴 정부는 우크라이나 파일럿들의 미국내 훈련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미국에서 우크라이나인 파일럿 2명이 F-16의 시뮬레이터로 훈련을 개시했다”라고 하는 소문도 있지만, 이것은 우크라이나인 파일럿의 기량 평가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에서 실제로 F-16의 비행은 예정되어 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즉 미국을 포함한 NATO 회원국은 '미래에 서방제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무너뜨리지 않고 있으며, 현재 서방제 전투기의 제공이나 파일럿의 훈련에 관한 신빙성이 높은 정보는 존재하지 않는다라 것이 현실인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lefigaro.fr/international/la-france-forme-des-pilotes-ukrainiens-sur-des-mirage-20230322

La France forme l’armée de l’air ukrainienne sur des Mir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