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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및 아프리카

사우디아라비아, 한국에서 다연장 로켓시스템 천무 도입 확인

by greengate 2023. 4. 6.

사우디는 최근 국방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파야드 빈 하메드 알-루와일리 총참모장이 사우디 육군 천무부대를 방문한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고 주요 외신이 전했습니다.

https://twitter.com/modgovksa/status/1641848963140550661?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641848963140550661%7Ctwgr%5Ee36c378ca607477a82f22a273ec9c52315bccac6%7Ctwcon%5Es1_&ref_url=https%3A%2F%2Fgrandfleet.info%2Fmiddle-east-afria-related%2Fsaudi-arabia-acquires-multiple-rocket-system-chunmoo-from-south-korea%2F 

 

트위터에서 즐기는 وزارة الدفاع

“#فيديو_الدفاع | جانب من زيارة معالي رئيس هيئة الأركان العامة للوحدات العسكرية في المنطقة الجنوبية.”

twitter.com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3월에 "한국과 7억달러가 넘는 무기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됐으며, 최근 사우디 국방부는 한국에서 도입한 다연장로켓 시스템인 '천무'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로써 천무의 운용국은 4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한화가 개발한 다연장로켓 시스템인 천무는 미국 MLRS에 버금가는 화력투사량(HIMARS의 2배)을 갖추고 GMLRS에 해당하는 GPS 유도 239mm 로켓탄(사거리 80km), ATACMS에 해당하는 KTSSM-I(400mm 탄도미사일/사거리 180km)와 KTSSM-II(600mm 탄도미사일/사거리 290km)가 준비돼 있으며, 사거리 확장탄(ERGMLRS)에 해당하는 신형 로켓탄(사거리 160~200km) 개발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천무 플랫폼은 성능이 좋은 유압구동장치와 디지털제어장치를 채택해 '고도'와 '방위각'의 동시 구동이 가능하고, 또한 MLRS에 비해 사격 소요시간은 20초, 재장전시간에서는 100초 가까이 단축됐습니다.

천무는 그동안 한국(2015년경/218대), 아랍에미리트(2021년경/12대), 폴란드(2023년 인도개시/288대)의 도입이 확인됐으나 이번에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가 한국에서 도입한 천무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3월에 "한국과 7억달러(약 9228억원)가 넘는 무기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당시 외신에서는 사우디와 한화와  9,880억원 상당의 천무 구매 계약을 맺고, 풍산은 1,500억원 상당의 탄약 구입 계약, LIGNex1은 825억원 상당의 요격시스템 계약을 따냈으나 사우디아라비아 측 요청으로 수주 사실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무의 도입단가는 약 3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으므로, 설령 관련 비용을 포함한 차량당 도입비용이 90억원(도입단가의 3배)라고 하더라도 사우디아라비아가 도입하는 천무의 수는 100대를 넘기 때문에 대규모 계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천무는 활발하게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현재 다연장 로켓 시스템의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는 미국산 HIMARS, 이스라엘산 PULS, 한국산 천무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564967?sid=100 

 

[단독]사우디 1조원대 한화 ‘천무’ 수입 확인…파야드 총참모장 천무부대 전격 방문

지난해 한화와 30억 리알(약 9880억원) 계약, ‘천무’로 확인 해외 천무 운용국가 UAE·사우디·폴란드 3개국으로 늘어 국내 전방 7개 사단 ‘강철비’ 천무부대 증강배치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해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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