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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 영국도 고기동 차량에 L118 곡사포를 통합한 105mm 자주포 도입 예정

by greengate 2023. 4. 17.

영국 육군이 2030년까지 운용할 예정인 105mm 곡사포인 L118의 갱신에 대해 몇 가지 소문이 있는데, 고기동 차량에 L118을 통합한 105mm 자주포를 미국의 AM General과 영국 Supacat가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 육군은  현재 영국 육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105mm 곡사포인 L118의 후계 포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2021년 7월에 영국의 방위산업 전문매체인 제인스에 따르면  육상전투부문 책임자인 존 호크스가 "L118 후속 포에 자율주행이 가능한 무인자주포를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지만, 우크라이나군에 제공한 M119(미군 규격 105mm 포탄에 대응한 L118 파생형)의 평판이 좋아 영국 육군은 2030년 이후에도 L118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방위시장 동향을 보도하는 쉐퍼드지는 지난 3일에 "미 AM General과 영국 Supacat은 HMT600/코요테에 L118을 통합한 105mm 자주포를 영국 육군에 팔려고 한다"고 보도했으며, 핀츠가우어 6×6에가 견인하는 L118보다 전개력과 사점 변경이 뛰어나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AM General은 과거에 155mm 곡사포를 중형 전술트럭에 탑재한 브루투스와 험비에 M119를 탑재한 호크아이를 개발해 미 육군의 테스트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또한 영국 Supacat과 공동으로 HMT 익스텐더(코요테 파생형)에 L118을 통합한 컨셉 모델을 유로사토리 2022에서 선보인 바 있어 이 컨셉을 그대로 영국 육군에 들여올 생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익스텐더(코요테 파생형) L118

다만 코요테에 L118을 통합하라면 헬리콥터를 통한 수송이 불가능해지는데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M777의 피탄률을 감안하면 105mm 곡사포도 견인식에서 자주형으로 넘어가도 이상하지 않아 앞으로 120mm 중박격포조차 장갑차량에 탑재한 모델이 인기를 끌 것입니다.

어쨌든 무인기가 난무하는 전장에서는 '발포 후 신속한 이동'이 생사를 판가름하기 때문에 어쩌면 미 AM 제너럴의 아이디어에 영국 육군이 달려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shephardmedia.com/news/landwarfareintl/am-general-and-supacat-pitch-vehicle-mounted-l118-light-gun-to-british-army/

 

AM General and Supacat pitch vehicle-mounted L118 Light Gun to British Army | Shephard

AM General has teamed with Supacat to integrate the 105mm L118 Light Gun fitted onto the HMT Extenda 6x6 vehicle using the Mandus Hawkeye Soft Recoil Technology (SRT) mount. The intention is to promote this system to the UK's Royal Artillery (RA) and demo

www.shephard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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