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지난 12일에 "최대 사거리가 1900km에 달하는 JASSM-XR를 최초로 도입하는 국가가 되고 싶다"며, "M1 에이브람스 정비 거점과 열화우라늄탄 생산을 위한 기술 이전을 미국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록히드마틴 공장(조지아 주 마리에타)을 방문하여 "우리는 F-35A를 내년에 인도받을 예정으로 F-35A는 폴란드의 안전을 지키는 최고의 전투기입니다. 이번 방미 목적은 미국산 무기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폴란드 F-35A 전투기에 탑재할 새로운 무기(미사일)를 도입할 것입니다. 전투기에서 발사할 수 있고 사거리가 최대 1천900km에 달하는 JASSM-XR을 말한다"며, 아직 미 공군조차 도입하지 않은 JASSM-XR 도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폴란드 공군은 F-16 Block52용으로 JASSM과 JASSM-ER를 도입했고, 모라비에츠키 총리가 언급한 JASSM-XR은 JASSM-ER 사거리를 확장한 AGM-158의 최신 버전이지만, 초기 생산(미 공군 인도는 2024년 시작 예정)이 이제 막 시작된 미사일입니다.
즉 초기 작전능력 선언도 되지 않은 JASSM-XR 도입을 위해 폴란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뜻으로,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이번 회담은 매우 의미 있는 것으로 협력의 범위가 확대될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는 장거리 미사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이라크 방공시스템이 가동되던 걸프전 개전 첫날 F-117 스텔스 폭격기는 항공지원 없이 28개의 지상목표를 파괴할 수 있었지만, 비스텔스기는 1개 지상목표를 파괴하는 데 40대 이상으로 구성된 항공지원이 필요했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예는 '비스텔스기를 주력으로 한 미션 패키지가 얼마나 효율적이지 않은지'를 보여주는 예로 거론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논리에 따르면 'F-35A와 JDAM의 조합은 상대를 방공망을 통과하여 지상 목표를 파괴할 수 있는 비용대비 효과가 가장 높은 공격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투에서도 고도의 방공시스템은 러시아 전투기의 접근을 차단하는 좋은 수단으로 증명됐지만, 러시아 공군은 Su-57을 적극 투입(방공시스템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공역에서의 순항미사일 발사만 가능)하지 않고 있어 아직까지는 '고도의 방공시스템이 5세대기 활동을 제한할 수 있느냐'에는 답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스텔스기를 탐지하는 레이더 기술은 진보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현재도 '30년 전의 교훈(걸프전)'이 그대로 통용될 것이라고 보기 어렵고, 네덜란드 국방부도 F-35A용 대지공격무기로서 JDAM만 보유하고 있어 적의 방공시스템이 커버하는 지역의 목표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공격무기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도의 방공시스템 갖춰진 환경에서는 F-35A도 제한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공중전에서 재미를 못 보고 있는 것은 '러시아 공군의 작전능력이 낮을 뿐이며, 적 방공망제압(SEAD) 능력이 뛰어난 미 공군이라면 상황은 달랐다'는 해석도 가능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러시아와 중국의 고도 방공시스템을 상대로 미 공군의 SEAD가 통용되는지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장거리 공격무기를 병용해 나가는 것이 가장 무난한 선택일 것입니다.
덧붙여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미국 애니스턴에 위치한 미 육군의 유지보수 센터를 방문해 "6월까지 14대의 M1 에이브람스가 폴란드에 도착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장비는 폴란드 동부를 지키는 장갑의 장막이 될 것입니다. 동시에 M1 에이브람스의 도입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혀, M1 에이브람스의 정비 거점 설립이나 열화 우라늄탄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 이전등을 미국측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Jesteśmy partnerem dla najpoważniejszych". Premier Morawiecki zdradził, kiedy F-35 trafią do Polski
- Głównym celem mojej wizyty w zakładach Lockheed Martin jest przyspieszenie dostaw najnowocześniejszego amerykańskiego sprzętu do Polski - poinformował przebywający w USA premier Mateusz Morawiecki. Zapewnił, że pierwsze F-35 w przyszłym roku t
polskieradio24.pl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스트리아 공군의 짐이였던 타이푼 트란체 1, 드디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나? (2) | 2023.04.18 |
---|---|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 영국도 고기동 차량에 L118 곡사포를 통합한 105mm 자주포 도입 예정 (5) | 2023.04.17 |
루마니아, F-35A 도입을 발표, K-9 자주포와 M1 에이브람스 도입도 검토중 (2) | 2023.04.13 |
튀르키예, 세계 최초로 무인전투기로만 구성된 항모 항공단 시연 (2) | 2023.04.12 |
이제 막 나토 가입을 마친 핀란드, 이스라엘에서 '데이비드 슬링' 방공시스템 도입 (3) | 2023.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