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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저개발 국가들의 무기를 야금야금 수주하고 있는 튀르키예의 방위산업

by greengate 2022. 8. 13.

터키항공우주산업은 나이지리아로부터 공격헬기인 'T129 ATAK'를 수주했다고 발표했으며 차드로부터도 휴르커스 기본 훈련기를 수주했다고 밝혔으며

이밖에도 튀르키예의 바이카르사도 방글라데시에서 TB2를 수주했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군은 러시아제 Mi-24와 유럽제 AW109를 테러와의 전쟁에 투입하면서 두 항공기에 대한 추가 발주를 마쳤으며

새롭게 1개 비행대분의 공격헬기 조달에 관심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양국 방산협력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고 이를 지렛대로 터키항공우주산업(TAI)은 에어버스가 제안한 티거와 인도 힌두스탄사가 제안의 LCH를 꺾고 T129AT 수주를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키항공우주산업은 차드로부터도 조종사 양성에 사용할 휴르커스 기본 훈련기도 수주했다고 밝히고 있어 휴르커스 시리즈의 해외 수출은 니제르 공화국에 이어 2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휴르커스

휴르커스 AA에서 발전한 휴르커스 BB는 통합 아비오닉스를 갖춘 모델로 콕핏에 항공전자의 배치는 F-16F-35와 비슷하고 니제르 공화국이 도입한 휴르커스는 터키산 대전차 미사일과 레이저 유도폭탄, 2.75인치 로켓탄과 UAV용 소형 정밀 유도무기 'MAM' 시리즈 등을 1.5t까지 휴대할 수 있는 휴르커스CC입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BAYKAR사도 "TB2 수출 계약을 방글라데시와 체결했다"고 밝히면서각국으로부터 문의가 쇄도하는 TB2에 대해 "우리는 1년간 200여대의 TB2를 만들 능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첫 비행이 임박한 TB3의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TB3TB2의 기체 디자인을 답습하고 있지만 기체 사이즈는 대형화 되어, 아나돌루 강습상륙함에서 운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국이 폴란드로부터 수주한 전례없는 규모의 계약에 밀려 외신에서는 이러한 소식이 구석으로 밀려 보도되고 있지만 터키도 꾸준히 해외 수출 실적을 쌓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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