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우주산업은(TAI) " 5월 중순까지 스텔스 무인기 ANKA-3의 첫 비행을 실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현재 튀르키예가 개발중인 5세대 전투기 TF-X와 경공격기 Hürjet, F-16과 같은 유인기와의 연동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푸아트 옥타이 부통령은 지난해 말에 "2023년은 방산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며, ANKA-3로 명명된 무미익기 스텔스 무인기가 터키항공우주산업(TAI)에서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튀르키예 정부는 약속대로 지난 3월에 ANKA-3를 공개했고, 현지 언론 취재에 응한 터키항공우주산업(TAI) 관계자는 "올해 5월까지 ANKA-3를 날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주목됩니다.
ANKA-3는 기체 하부에 Mk.83을 탑재할 수 있는 웨폰베이 2개를 갖추고 있으며, 기외 하드포인트(동체 아래1과 주익 아래4)에는 노르웨이산 JSM과 경쟁할 수 있는 튀르키예산 순항미사일 SOM-J(최대 사거리 250km 이상)도 휴대할 수 있습니다.
취재에 응한 TAI 담당자는 "유인기(TF-X, Hürjet, F-16 등) 임무를 대지공격이나 전자전 시스템으로 지원할 수도, 필요하면 공대공 임무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인기와 ANKA-3는 서로의 페이로드를 공유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미 공군도 협조 전투기(Collaborative Combat Aircraft=CCA)의 기본 미션 세트중 하나로 '유인기와 연동하는 탄약고'를 꼽고 있어, TAI의 ANKA-3도 유인기와의 연동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v3tYgFU4pQ&t=459s
또한 TAI는 소형 터보젯 엔진을 탑재한 무인표적기 'şimŞek'를 기반으로 개발한 순항미사일 혹은 배회형 탄약의 존재도 언급했으며, 여기에 신형 şimŞek(700km 이상의 사거리 예정/위 동영상 마지막에 등장하는 오렌지색 물체)는 시커헤드를 전환함으로써 공대공, 공대지, 전자전, 방공시스템을 혼란시키는 가짜 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ANKA-3를 포함한 UCAV로부터의 운용을 상정하고 있습니다.
덧붙여서 ANKA-3의 첫 비행이 예정대로 성공하면 '내년 초까지 미션 테스트(아마 실탄에 의한 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다'라고도 말하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몇 년 이내에 ANKA-3를 실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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