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s6 일본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 발목을 잡고 있는 사우디 사우디아라비아가 영국, 이탈리아, 일본이 개발예정인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GCAP)에 참여를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장관은 지난 3월에 "템페스트 프로그램 참여에 관한 의향표명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으며,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 역시 "사우디아라비아가 정식 파트너로 GCAP에 참여하기 위해 영국과 이탈리아, 일본을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칼리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장관은 올해 3월에 영국과의 새로운 군사협정에 서명한 뒤 미래 전투기 시스템의 공동생산과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포함한 포괄적 파트너십을 통해 Future Combat Air System program(FCAS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문서(의향표명서=SOI)에도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 2023. 8. 15. 스웨덴, "지금 유럽 주도의 6세대 전투기 개발에 참여할 필요가 없다" 파리 에어쇼에 참가하기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스웨덴의 공군 고위 관계자는 "유럽이 주도하는 2개의 6세대 전투기 프로그램 대해 당장 참여할 필요성은 없으며, 우리의 노력은 '차세대 전투기 도입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실 확인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스웨덴과 영국은 2019년 7월에 '양국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개념 개발'과 '전투기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시 영국의 템페스트 프로그램에 스웨덴이 참여한다'라고 보도되어 외신에 큰 주목을 받았지만 정작 스웨덴은 개발을 주도하는 팀 템페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스웨덴의 사브가 독자적으로 영국 BAE와 협력하는데 그쳐, 영국과 이탈리아 및 일본 3개국이 만든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체인 '.. 2023. 6. 22. 벨기에, 프랑스 독일 스페인이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 프로그램(FCAS) 참여, 하지만 프랑스의 반대에 부딪친 벨기에 프랑스 독일 스페인이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 프로그램(FCAS)에 벨기에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벨기에 측은 프로그램 관계자들과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104, F-100, F-5의 후계기를 찾던 NATO 회원국인 벨기에와 덴마크, 네덜란드와 노르웨이는 협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국적 전투기 프로그램 그룹(MFPG)을 결성하고, F-16 도입을 대가로 미국으로부터 '라이센스 생산'과 '정비 사업'을 따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중 4개국 중 가장 많은 F-16을 도입(116대)한 벨기에 항공산업계는 F-16 도입으로 항공기 제조 및 정비사업에서 큰 이익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벨기에는 F-16의 후계기로 F-35A를 선택했지만 선정.. 2023. 6. 18. "유럽에서 한국의 K2와 맞붙겠다“, 독일 KF-51 전차 공개 독일의 라인메탈은 프랑스 파리에서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유럽 최대 국제 방산전시회 ‘유로사토리(Eurosatory) 2022′에서 130mm 구경의 주포로 무장한 최신 주력전차인 KF51 Panther를 공개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KF51 Panther라는 이름이 K2 전차의 Black Panther와 같다라는 것입니다. KF51은 장기적으로 독일 육군에서 사용되는 Leopard2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다른 유럽 국가들도 점점 호전적으로 변해가는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전차 전력을 재구성하면서 수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의 분쟁은 전 세계적으로 전차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촉발시켰습니다. 중장갑을 두른 전차는 전통적으로 전장.. 2022. 6. 16. 싱가폴, 초음속 무인전투기 '애로우' 내년에 첫 비행 실시 싱가포르 기업은 Kelley Aerospace는 지난 12월 3일에 초음속으로 비행이 가능한 무인항공기인 '애로우'의 세부 내용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elley Aerospace는 항공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탄소섬유 부품의 설계, 제조, 비즈니스 제트 등의 커스텀 작업, 민간항공기의 정비 및 수리를 특기로 하는 기업이지만 독자적으로 무인항공기도 개발하고 있으며, Black Eagle(체공시간 57시간)이라 불리는 UAV는 250기 이상의 수주를 획득하게 된다면 싱가포르에 항공기 최종 조립라인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즉 Kelley Aerospace는 단독으로 유인 항공기를 개발한 적은 없지만 "무인 항공기 개발 및 판매에서 일정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의미이며, 이 회사는 향후 .. 2021. 12. 29. 한국이 KF-21을 개발하자 한국에 기술을 제공하자는 미국 미국의 안보문제 전문 싱크탱크인 '신아메리카안보센터(CNAS)'의 선임연구원을 지낸 브라이언 버튼(Brian Button)은 "동맹국들이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 나서는 가운데 미국은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상원에서 방위 및 국가안보 요원으로 일하며 워싱턴 D.C.에 근거한 신아메리카안보센터(CNAS)에서 선임연구원을 지낸 뒤 보잉에서 국제사업의 스페셜리스트로 일하는 브라이언 버튼은 외교정책과 국가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포럼인 워 온 더 록스(War on the Rocks) 기고한 글에서 "동맹국들이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 나서는 가운데 미국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참고로 브라이언 버튼은 한국에서도 수십억달러 규모의 전투기 프로그램의 거래를.. 2021.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