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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태평양

대만, 사상 최대 규모의 국방 예산 제안

by greengate 2023. 8. 1.

대만 정부는 내년도 국방예산으로 약 4400억대만달러(약 17조 8천억원)를 제안하고, 여기에 특별예산으로 책정할 941억대만달러를 더하면 국방지출 총액은 5천억대만달러(약 20조 3천억원)가 넘을 것으로 전망되어 대만의 현지 언론들은 "역대 최대의 국방예산"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대만 언론은 지난 7월 30일에 "내년도 국방예산으로 정부는 약 4,400억 대만달러(약 17조 8천억원)를 제안했으며, 이 금액은 2023년 국방예산과 비교해 7.5% 증가한 사상 최대 국방예산이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만 정부는 국방예산과는 별도로 489.6억 대만달러를 해군과 공군의 전투능력 향상에, 452.5억 대만달러를 신형 전투기 도입에 공급하기 위한 특별예산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대만의 국방지출 총액은 5000억 대만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대만의 국방예산이 증가한 이유는 HIMARS나 M1A2T 같은 장비 도입의 지불이 시작되기 때문이며, 해공 전투능력 향상에 분배되는 특별예산 489.6억 대만달러는 공대공미사일, 지대공미사일, 공대지 순항미사일의 생산설비의 확장도입에 사용될 예정이며, 신형 전투기 도입에 분배되는 452.5억 대만달러는 F-16V 도입에 관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대만 국방전략자원연구소 쑤 소장은 "최종적으로 대만의 국방예산은 GDP 3.0% 정도(2023년도에는 약 2.4%)까지 올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진당은 "과거 대만은 최신 무기에 접근할 수 없었지만 차이잉원 정부가 국제사회에 인지된 덕분에 최신 무기를 적정한 가격에 입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대만은 현재 잠수함과 M1A2T, HIMARS, F-16V, MQ-9B, 하푼, AGM-158 등의 무기 도입 및 M60A3와 F-16A/B 등의 업그레이드를 동시 평행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만은 무기 공급처를 다양화하기 위해 폴란드와 120mm 박격포 탑재 차량 개발 및 체코와 155mm 자주포 조달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대만의 국방비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본 소스 (대만 언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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