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도 태평양

말레이시아 천궁 노린다, 말레이시아 언론 '천궁도입' 보도

by greengate 2022. 6. 25.

말레이시아가 한국의 천궁을 도입할 수 있다고 동남아시아의 방위산업 매체인 defence security asia가 보도했습니다.

defence security asia의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아 공군은 중거리 방공시스템 획득을 위해 재무부에 예상편성을 요청했지만 말레이시아아 공군의 Goriman Khan 참모총장은 신청서가 아직 재무부에서 승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Goriman Khan 공군 참모총장은 말레이이사의 방위산업 온라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 공군의 장기 무기도입 계획에 따라 각 단계에서 필요한 대공 방어 시스템을 위한 포대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말레이시아는 대공 방어 시스템이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재무부에서 승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공군이 도입을 원하는 중거리 방공시스템은 노르웨이 콩스버그사가 개발한 NASAM과 한국의 천궁이라고 디펜스 스큐리티 아시아는 밝히고 있습니다.

NASAMS는 분산형 네트워크로 연결된 중장거리 대공 방어 시스템입니다.

NASAMS는 미국 레이시온사의 AIM-120 AMRAAM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활용한 최초의 지대공 방공미사일입니다.

특히 NASAMS는 말레이시아의 이웃나라인 인도네시아도 2017년에 도입하여 사용중에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방산업체 외에도 한국인 LIG Nex1도 자체 개발한 중장거리 방공시스템인 KM-SAM 천궁을 말레이시아 공군에 제안했습니다.

디펜스 시큐리티 아시아는 한국의 천궁을 흥미진진한 방공무기라고 소개했습니다.

천궁이 가진 흥미로운 특징은 서방세계의 기술과 러시아의 기술 DNA를 가진 유일한 방공시스템이라는 것입니다

천궁이라는 한국식 이름으로 알려진 KM-SAM 시스템은 S-300S-400의 제조회사로 알려진 러시아의 Almaz-Antey사의 기술 지원으로 한국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한 한국의 중거리 대공방어 시스템입니다

한국 육군은 HAWK 방공 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해 KM-SAM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어 천궁 시스템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35억 달러에 도입하기로 하여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LIG넥스원도 말레이시아에 천궁을 수출하기 위해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지난 328일부터 3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던 말레이시아 방위산업 전시회인 DSA에 참가하여 천궁을 홍보했습니다.

DSA 2022는 말레이시아 정부 주관으로 1988년 개최된 이래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이 전시회에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2와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130mm 유도로켓과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및 함대공 유도무기 해궁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선보였습니다.

과연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말레이시아가 천궁의 두 번째 수출국이 될지 주목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