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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태평양

인도, 이집트에 최초의 인도산 전투기 테자스 MK.1A 현지 생산 제안

by greengate 2022. 7. 2.

인도의 더 이코노믹 타임스는 지난달 27일에 인도의 힌두스탄 항공이 이집트에 테자스 MK.1A 현지 생산을 제안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집트 공군은 미국과 유럽 및 러시아로부터 다수의 전투기를 도입해 운용중이지만 기술 이전이나 현지 생산을 중시한 경전투기(70대 전후)의 도입 계획이 존재해 힌드스탄 항공기(HAL)가 테자스 MK.1A의 현지 생산을 제안했다고 The Economic Timees지가 보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테자스 MK.2 기술(인도산 AESA 레이더와 디지털 레이더 경고 수신기, 전자방해팟, 네트워크 중심의 전투 대응 등)을 앞세운 MK.1A의 전투 능력은 4.5세대 상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미래 전투기에 필수적인 무인 전투기(인도산 무인 전투기 Warrior 개발 중)와의 연동에도 대응 예정으로 4,000만달러대부터 도입할 수 있어 해외에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기술이전이나 현지 생산을 포함하여 인도가 이집트에 제안하고 있다는 이야기이지만 인도 공군이 발주한 83대(단좌 73대+복좌 10대)의 MK.1A는 2023년에 첫 비행을 위한 개발과 프로토타입 제조가 진행중이어서 아직 실기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단점입니다.

때문에 MK.1A의 해외수출이 당장 구체적인 이야기로 발전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HAL은 실제기가 존재하며 운용실적이 있는 다용도헬기인 ALH과 경공격헬기 LCH 등도 기술이전이나 현지생산을 포함해 이집트에 제안하고 있기 때문에 이집트만 관심을 보이다면 인도 최초로 국산 항공기의 해외수출에 성공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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