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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태평양

태국, 중국산 무인기 대신 이스라엘산 무인기 도입 발표

by greengate 2022. 7. 3.

태국 해군은 해상 감시와 전술적 임무 강화 및 지원을 위해 이스라엘의 헤르메스 900을 도입하기로 발표했고,

이스라엘의 엘빗시스템스는 후보로 거론되었던 같은 이스라엘의 헤론TP와 중국의 익룡I 및 미국의 MQ-9을 꺾고 약 1.2억달러의 계약을 따냈습니다.

엘빗 시스템즈는 태국 해군에 헤르메스 900 7대를 약 40억 바트(1400억원)에 제안했다고 보도되고 있으며,

1대당 조달 비용은 단 1,714만 달러(220억원)이므로, 미국의 MQ-9(1억 달러 이상)10분의 1 가격으로 조달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헤르메스 900의 사이즈는 MQ-9보다 소형인 MQ-1에 가깝지만, 중고도 타입의 UAV에 있어서 중요한 체공 성능은 MQ-9을 웃도는 연속 36시간의 비행이 가능하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망통신과 위성 통신의 모두 사용가능하며, 전술 통신의 중계임무 등에 사용할 수 있고, EO/IR 센서도 탑재되어 있어 레이저 목표 지시 장치를 사용해 정밀 유도무기의 최종 유도를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태국 해군은 도입예정인 헤르메스 900에 대해 일단 해상감시 용도로 사용하겠지만 앞으로는 공격 임무가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혀, 헤르메스 900을 공격 무인항공기화할 생각일 것입니다.

현재 태국군은 도입예정인 헤르메스 외에도 중국 기업의 협조를 받아 태국군이 무인항공기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어 중국은 내심 이번 계약에 기대를 했지만 태국은 이스라엘산 무인기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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