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과도정부의 '부르한 의장이 이끄는 정규군'과 '다가로 부의장이 이끄는 준군사조직(RSF)'의 싸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미국도 "100여명의 정부 관계자를 하르툼에서 구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민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을 육로로 탈출시키고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대피시켰으며, 미국도 "정전이 지켜지지 않아 전투가 계속되는 수도 하르툼으로 헬기를 띄워 에티오피아를 거쳐 100여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를 구출했다"고 지난 23일에 밝혔습니다.
수도 하르툼에서는 정규군과 RSF의 전투가 계속되고 있어 '국제공항을 이용한 자국민 구출'은 불가능하며, 자국민 구출작전을 개시한 요르단 이라크 이집트 터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호주도 육로로 자국민을 탈출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정부도 하루빨리 28명의 교민을 안전하게 탈출시켰으면 합니다.
반응형
'미국 및 북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 공군, 2024년도 예산에서 F-22A, RQ-4 Block40, U-2 등 많은 수의 항공기 퇴역 요구 (6) | 2023.05.04 |
---|---|
적자의 늪에 빠진 보잉, KC-46A 공중급유기 개발로만 9조 4천억원 적자 (8) | 2023.05.03 |
미국, M1 에이브람스 전차를 사용한 우크라이나인의 훈련을 독일에서 6월에 개시 (1) | 2023.04.22 |
진수식에서 좌초된 미국의 전투함, 미 해군의 골치거리 연안 전투함 (3) | 2023.04.21 |
미 육군의 차세대 헬기 사업에서 Defiant X가 V-280 Valor에 패배한 이유 (3) | 2023.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