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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및 북미

미 공군, F-22 후계기인 NGAD 개발 공식 개시

by greengate 2023. 5. 20.

미 공군은 지난 5월 18일에 F-22A의 후계기에 요구하는 조건을 미국의 방위산업계에 제공하고, 차기전투기(NGAD)를 개발할 기업 선정 과정을 공식으로 시작했다고 발표하여 록히드마틴과 보잉 및 노스롭그루먼의 치열한 경쟁이 마침내 시작되었습니다.

미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계획은 NGAD(Next Generation Air Domino)로 불리며 2020년 로퍼 당시 공군 차관보가 차세대 전투기 프로토타입을 비밀리에 설계 제조해 이미 시험비행을 하고 있다고 말해 외부로 알려지고 되었고, 이후 켄돌 미 공군 참모총장이 지난해에 NGAD가 EMD 시험기 개발 제조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올해들어 미 공군은 지난 18일에 2024년 계약 체결을 목표로 NGAD 플랫폼 EMD 계약에 관한 방산업계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켄돌 미 공군 장관은 "NGAD 플랫폼은 F-22A의 후계기가 될 에어도미노 패밀리의 중요한 요소로, 세대를 뛰어넘는 기술적 도약을 의미한다. NGAD는 강화된 공격성과 생존성, 지속성과 적응성 및 상호운용과 같은 요소가 포함되며, 여기서 한발짝 더 전진하지 않으면 고도의 경쟁 환경에서 우위를 잃게 된다"고 주장하고, 미 공군이 F-22A의 후계기로서 NGAD 플랫폼에 기대하는 조건을 업계에 제공하고 "선정 프로세스를 공식적으로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공군이 미 방위산업계에 제공한 조건은 비공개(기밀 취급)여서 일반인에게는 NGAD의 선정 프로세스가 시작되었다는 것 말고는 알수가 없지만, 록히드마틴과 보잉 및 노스롭그루먼이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미 공군의 브라운 참모총장은 "NGAD의 주임무는 제공전투이지만 고도의 방공시스템으로 지켜진 환경에서도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자신을 노리는 방공시스템을 배제할 수 있는 정도의 공대지 공격능력(멀티롤 능력)을 갖출 가능성이 있다.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의 운용을 고려한 NGAD는 F-22A보다 더 큰 페이로드와 항속거리를 갖출 것이다"라고 발언했습니다.

또한 항공전투단의 존 케리 사령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을 향해 큰 페이로드와 항속거리를 갖춘 타입과 비교적 전장까지의 거리가 짧은 유럽형 타입으로 나뉘어질 수 있다"라고 증언했고, 미 공군의 에어포스 매거진은 "최소한 F-22와 동등한 고도와 속도로 비행할 수 있어 기동성이 아닌 공중급유기에 의존하지 않는 항속거리를 추구한 설계가 될 가능성이 높아 웨폰베이 용량 증가와 맞물려 F-22보다 대형화될 것이다. NGAD의 스텔스는 특정 대역에 대해 최적화되는 것이 아니라 폭넓은 대역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NGAD용 엔진개발 계약은 '첨단 엔진산업 기반 유지', 즉 이 산업에 참여하는 인력 수요를 늘려 연구 개발능력을 높이겠다는 의미로, GE, P&W, 보잉, 록히드마틴, 노스롭그루먼 등 5개사와 계약을 맺었으며, 지급되는 총 개발자금은 약 48억달러(약 6조 4천억원)에 달합니다.

https://www.af.mil/News/Article-Display/Article/3399524/air-force-solicits-source-selection-proposals-for-ngad-plat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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