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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및 북미

차기 잠수함 도입을 검토 중인 캐나다, 캐나다 해군 관계자가 한국 조선소 시찰

by greengate 2023. 5. 18.

캐나다 언론들은 빅토리아급 잠수함의 후계함을 검토중인 캐나다 해군 관계자들이 이달 중 한국과 일본에 시찰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으며, 이에 대해 국내 언론들은 지낝 16일에 캐나다 해군 관계자들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조선소를 둘러봤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해군은 10년 이내에 퇴역이 시작되는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12척의 신형 잠수함을 도입하겠다고 캐나다 정부에 압박하고 있으나, 캐나다 정부 내부 문건에 따르면 신형 잠수함 도입에는 최소 15년이 걸릴 것이며 채용하는 도입 전략에 따라 25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빅토리아급 잠수함

이는 국방 지출을 캐나다내 고용과 연계시키는 건조 방식으로는 시간이 걸린다는 뜻으로, 캐나다 해군의 톱시 사령관은 시간적 제약과 해군의 요구를 감안할 때 한국 같은 나라에서 잠수함을 구입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습니다.

The Globe and Mail지의 취재에 응한 탑시 캐나다 해군 사령관은 "신형 잠수함에 관한 결정은 연방정부가 하는 것이지만 동맹국의 사례를 참고하면 캐나다내에서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 시간적 제약과 해군의 요구를 고려할 때 한국 같은 나라에서 잠수함을 구입하는 것이 이치에 맞을 것이라고 밝혔고, 이 신문은 캐나다 해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수개월간의 연속 운용 능력과 북극권을 커버할 수 있는 장거리 항행 능력으로 한국의 KSS-III(도산 안창호급 잠수함)는 우리 요구를 충족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차기 전투기 선정에서 시간을 허비한 교훈을 살려 차기 잠수함에서도 같은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캐나다는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고 행동을 취해야 한다. 캐나다 해군은 이달 중 한국과 일본에 시찰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보도해 주목받았으며, 이에 대해 한국 언론들도 지난 16일에 "캐나다 해군 관계자들이 지난 10일과 11일 KSS-III를 건조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조선소를 시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국내 언론들도 "윤석열 대통령과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캐나다 잠수함 도입 계획을 포함한 국방분야 협력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KSS-III, 일본의 타이게이급, 스페인의 S-80Plus가 캐나다 차기 잠수함으로 최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잠수함 수출 경험이 없고 스페인의 S-80Plus는 개발 과정에서 AIP 문제가 들러나고 있어, 국내 언론의 보도대로 삼개국이 잠수함을 제안한다면 한국의 KSS-III가 경쟁국보다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또한 지난 17일에 열린 정상회담에서도 양국은 방위산업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어 매우 흥미롭습니다.

양국은 지난해 12월에 '방산 및 병참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1996년 서명)' 개정 버전에 서명했고, 올해 4월에는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 적용 범위를 방산 분야로 확대하는 협상을 시작한 바 있어, 이 같은 움직임을 배경으로 양국은 '방산협력 확대'를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국내 언론들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캐나다 해군 잠수함 도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캐나다 해군 관계자가 한국에 파견되어 시찰한 것이 사실로 보도되고 있어, 캐나다 해군이 한국 잠수함 도입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는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https://www.koreatimes.co.kr/www/nation/2023/05/113_351075.html

 

Korea eyes submarine deal with Canada

A planned summit between President Yoon Suk Yeol and Prime Minister Justin Trudeau is prompting speculation over a potential submarine deal between Korea and Canada as Ottawa plans to replace its aging submarines.

www.korea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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