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

중국, 3가지의 신형 엔진 개발 완료, 공급망 문제 해결하면 양산 개시

by greengate 2023. 3. 28.

중국이 J-35용 WS-19 및 Y-20용 WS-20 차세대 엔진(정체불명) 개발 작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하고, 제조에 사용될 '고도 합금' 생산 및 공급과 관련한 공급망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양산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S-19 엔진

장융 베이징항공재료연구소장은 지난 17일에 "WS-19과 WS-20 등 차세대 엔진의 기술적 문제는 극복됐지만 엔진 제조에 사용되는 '고도 합금'의 생산 및 공급과 관련한 공급망 문제는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며 이것이 해결되는 대로 "신형 엔진 양산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S-19 엔진은 현재 개발 중인 스텔스 전투기인 J-35 및 FC-31(추정추력 117kN)에 탑재될 예정인 신형 엔진으로 RD-93과 WS-13보다 추력과 연비가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숫자는 공개되지 않아 이 엔진의 성능은 의문에 휩싸여 있습니다.

WS-20 엔진은 중국 공군이 도입할 대형 수송기인 Y-20(추정추력 127.5kN)용 신형 엔진입니다.

그동안 WS-20 엔진을 탑재한 Y-20B는 테스트기를 뜻하는 옐로우 컬러로 도장되어 있었으나, 올 3월에 등장한 WS-20 엔진 탑재기는 인민해방군 색상으로 도장돼 있어 이 기체는  중국의 공군 부대에 배치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제인스는 지적했습니다.

Y-20B

제인스에 따르면 D-20KP 엔진을 탑재한 Y-20A와 비교해  신형 엔진인 WS-20을 탑재한 Y-20B는 적재량과 항속거리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장융 베이징항공재료연구소장이 언급한 차세대 엔진이 무엇인지는 불분명하고, 중국이 5세대 전투기라고 말하는 J-20용 WS-15 엔진에 대해서는 "양산 준비가 되어 있다"고도 밝혀 차세대 엔진이 WS-15를 가리키는지, 아니면 공표되지 않은 미지의 엔진(예를 들어 개발 중인 H-20용 엔진?)을 가리키는지 매우 모호합니다.

참고로 J-20은 2017년 양산이 시작된 초기 버진의 J-20A(AL-31FM2→WS-10B→WS-10C), 2020년 양산이 시작된 J-20B(추력 편향 패들을 장착한 WS-10B-3 혹은 WS-10C), 2021년 10월에 확인된 J-20S(복좌형) 등 3종이 확인됐으며, J-20S 뒷좌석은 '무인기군을 제어하는 무기 담당 요원'이 탑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어쨌든 중국은 공급망 문제가 해결되면 엔진 공급(WS-15 포함) 장애가 해소된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이 말이 사실인지는 곧 알게 될 것입니다.

https://www.defensenews.com/industry/techwatch/2023/03/27/supply-chain-issues-impede-mass-production-of-new-chinese-engine/ 

 

Supply chain issues impede mass production of new Chinese engine

China has completed the development of its next generation of indigenous military aircraft engines and is preparing to start mass production.

www.defensenews.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