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

중국, 조선소를 확장하여 2년후에는 연간 6척의 함정건조 능력 확보

by greengate 2021. 12. 29.

압도적인 속도로 해군 함정을 양산하고 있는 중국의 건조능력은 2년 뒤에는 더욱 강화돼 2023년 이후에는 연간 6척의 함정 건조능력을 새로 갖게 될 예정이라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경이적인 건조속도로 함정을 계속 공급하는 중국의 주요 조선업체들은 해군의 거듭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항모를 포함한 수상함정의 건조능력 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항모 건조를 맡고 있는 중국선박공업집단공사(CSSC)는 대규모 조선소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최종 확장면적은 240헥타르(고척돔 약 55개 크기) 이상이며

28억달러(약 3조 3천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함정 건조기술 연구시설과 설계, 옥외 조선시설, 블록공법으로 건조한 구획을 정밀 조합하는 전용시설, 진수된 함정의 의장용 안벽 등이 포함된 현대식 복합조선시설을 3년안에 건립할 예정이라고 올해 1월에 보도되었습니다.

중국은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상하이(上海)에 있는 중국 최대의 조선소인 '장흥조선기지' 확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중국 언론은 보도하고 있으며, 2023년 말까지 계획한 시설이 모두 완료되면 CSSC는 연간 6척의 함정 건조 능력을 새로 확립할 예정이며,

강습상륙함과 수륙양용함, 프리깃함 같은 여러 함정들을 지금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건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도 중국은 압도적인 속도로 해군 함정을 건조하고 있는데 "2년 뒤인 2023년까지 건조능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하니 기가 막힌 속도입니다.

중국은 2025년까지 해군 규모를 400척 이상(현재 360척)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를 세웠기 때문에, 이런 규모 확장이 2025년 이후에도 계속되면 500척 체제에 도달하는 것도 시간문제에서 미 해군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중국 조선업계는 중국 해군용 함정건조와 동시 병행해 수출용 함정건조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23일에는 중국 해군용 054A형 프리깃과 파키스탄 해군용 054A형 프리깃, 태국 해군용 071형 상륙함을 한꺼번에 진수시키면서 외신들도 중국의 건조속도와 건조량에 혀를 내두르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