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C-130 J-30 이어 C-295M 추가 도입 발표

C-130 J-30 허큘리스

 

필리핀 국방부는 C-130 J-30 슈퍼 허큘리스 3대를  222억 페소(약 5천 2백억원) 도입하겠다고 발표했고, 필리핀 통신사도 첫번째 슈퍼 허큘리스의 인도는 2026년 7월에 인도되며, 2기째는 2026년 10월, 3기째는 2027년 1월에 인도된다고 말했습니다.

 

전술수송기 정비에 나선 필리핀 공군

 

 

현재 필리핀 공군이 보유한 C-130은 많이 노후화 되어 가동률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필리핀 공군은 2020년 9월에 C-130J 도입계획(5대 도입)을 발표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좌절되었습니다.

 

이에 두테르테 정권은 미국의 대외군사융자 프로그램을 이용해 C-130H 2대(도입비용 25억 루피 중 9억 루피를 미국이 부담)를 도입했지만, 2021년 7월에 착륙 실패로 C-130H를 잃고 말았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뒤를 이은 마르코스 대통령은 미국으로부터 C-130H 3대를 양도(미군의 필리핀내 기지 사용권 확대 대가라는 소문도 있다)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으며, 필리핀 국방부 역시 지난 10월 17일에 C-130 J-30을 3대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C-295M

 

 

참고로 필리핀 공군은 스페인 EADA CASA로 부터 C-295M 경수송기 (현재 5대 보유)를 추가 도입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말까지 새로운 C-295M을 2대를 손에 넣을 예정입니다.

 

원본 소스(JA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