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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태평양

인도, 두 번째 인도산 항모 건조 예정

by greengate 2023. 9. 30.

 

 

인도 해군이 1척의 항모를 더 건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인도 해군은 2척의 항모를 운용 중이지만 현지 언론은 "중국 해군의 인도양 진출에 대비해 2번째 인도산 항모 건조계획을 인도 국방부에 제출했다"고 보도해 비클란트급 항모의 재발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 해군은 키예프급을 개조한 항공모함인 비크라마디티야(약 46,000톤)와 2022년 9월 취역한 인도산 항공모함인 '비클란트(약 40,000톤)'를 운용 중에 있습니다.

 

전자식 캐터펄트와 스키점프를 동시에 사용하는 인도산인 항공모함 '비셜(65,000톤)'의 건조 계획도 부상한 바 있지만,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지난 9월 21일에 "인도 해군이 중국 해군의 확장(인도양 진출)에 대응하기 위해 두 번째 항공모함 건조 계획을 국방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 국방부에 제출된 항공모함 건조계획은 그동안 소문이 나돌았던 65,000톤급인 비셜이 아니라 '코친조선소에 비클란트급 항공모함(IAC-1)을 재발주한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계획은 인도 국방장관이 주최하는 국방조달위원회와 모디 총리가 주최하는 안전보장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인도 해군은 비클란트급 항공모함(IAC-2)가 취역할 때까지 인도산 함재기(TEDBF)의 운용 준비가 되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신문의 취재에 응한 관계자는 "IAC-1 건조에는 13년이나 걸렸지만 코친조선소는 이 함 건조로 항모 건조에 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었기 때문에 IAC-2는 8년에서 10년이면 건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덧붙여서 전자식 캐터펄트 와 스키점프대를 같이 사용하는 비셜급 항모의 건조 계획이 비클란트급 항모의 재발주로 대체된 것인지, 아니면 비셜급 항모를 구성하는 요소의 개발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비클란트급 항모의 재발주로 일단 공백을 메우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인도 해군은 비클란트에서 운용할 전투기로 라팔M을 선택했지만, 인도산 함재기인 TEDBF 개발도 진행 중이며, 2026년 프로토타입의 첫 비행을 실시하고 2031년에 양산기의 생산 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원본 소스(인도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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