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발주가 잇따르고 있는 T-50/FA-50 생산라인을 2024년까지 증설할 예정(월산 5대)이며, 국내 언론들은 "중장기적으로 T-50/FA-50 수주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모습"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생산하고 있는 T-50/FA-50은 해외 발주가 잇따르고 있으며, 2021~2023년 4월까지 총 74대(태국 2대, 인도네시아 6대, 폴란드 48대, 말레이시아 18대)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외에도 콜롬비아 공군이 차기 훈련기로 FA-50을 선정했다는 보도와 이집트 아랍공업화기구가 'T-50/FA-50 현지 제조에 관해 KAI와 합의해 협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하는 등 T-50/FA-50 항공기에 대한 수요는 매우 왕성합니다.
또한 KAI는 최근 발표한 경영전략에서 미국시장을 중시한다고 분명히 밝히고, FA-50 단좌형과 미군용으로 TF-50을 개발해 미국의 고등전술훈련기(ATT), 전술대체항공기(TSA), 고스호크후계기 프로그램(UJTS)을 록히드마틴과 공동으로 수주하겠다고 선언했고, 이를 위해 KAI는 2024년까지 T-50/FA-50 생산라인을 증설한다는 것입니다.
T-50/FA-50 생산라인이 증설된다면 T-50/FA-50의 최종 조립 속도는 월산 5대(현재의 2배)가 됩니다.
이에 대해 KAI 관계자는 "폴란드용 FA-50GF/FA-50PL을 문제없이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국내 언론들도 "(생산라인 증설은 폴란드 수요 대응이라기보다는) 중장기적인 T-50/FA-50 수주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모습"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KAI가 수주를 노리고 있는 고스호크의 후계기로는 미국 Stavatti Aerospace가 'SM-31T Stiletto'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지만, 아직 개발이 되지 않아 실제기가 존재하지 않아 T-7A, T-50, M-346과 경쟁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3042851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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