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

MBDA, HIMARS 및 M270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순항 미사일 JFS-M 발표

by greengate 2022. 7. 5.

유럽의 MBDA는 독일 베를린 항공쇼에서 HIMARS나 M270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합동화력지원미사일(JOINT FIRE SUPPORT MISSILE/JFS-M)을 발표했습니다.

MBDA가 발표한 JFS-M은 독일 육군용으로 개발된 간접공격 옵션으로 미국산 다연장로켓시스템(HIMARS나 M270)이 사용하는 런처로 운용이 가능한 순항미사일입니다.

MBDA 설명에 따르면 JFS-M은 액티브 시커와 패시브 시커를 모두 탑재할 수 있고 교전 범위는 1km~300km 이상이며 런처에 최대 2발을 탑재할 수도 있지만, 기존 로켓탄과도 같이 사용할 수도 있어 HIMARS라면 최대 2발, M270이면 최대 4발을 탑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HIMARS나 M270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대지 미사일인 'ATACMS'와 현재 미국이 개발중인 정밀 스트라이크 미사일(PRSM)과 경쟁하는 시스템으로 전장 인식력 확장에 따른 화력투사 범위 확장에 대응한 무기입니다.

현대적인 방공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게 적방공망제압(SEAD)을 실행할 수 있는 나라는 미 공군 정도이며, 이마저도 A2/AD(반접근/지역거부) 전략에 많은 투자를 해온 중국을 상대로  통할 것인지에 대해 미국조차도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센서와 슈터의 분리 즉, 손해를 감수할 수 있는 센서 역할(중국지역에서의 정보수집)과 슈터(외부에서 목표에 도달할 수있는 공격 수단)의 조합이 향후 전장에서 주류가 될 가능성이 높고, 이스라엘 RAFAEL도 유로사토리 2022에서 6세대에 해당하는 SPIKENLOS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새로운 SPIKE는 지상발사에서도 32km 앞(공중발사 50km 앞)의 목표를 공격할 수 있고 발사후 목표지시나 비행제어를 전장의 다른 부대에게 인계할 수 있는 능력을 살려 센서와 슈터의 분리를 실현하고 있어 화력의 장사정화는 향후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