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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K2전차, 인도네시아 수출 목표 국산 파워팩 터키의 알타이 전차에 장착되나? 우리육군의 주력전차인 K2 흑표 전차가 1500마력짜리 국산 엔진을 달고 인도네시아에 수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인도네시아 매체 보도가 나왔습니다. 기사의 설명을 덧붙이자면, 란카닷컴이 말한 '엔진'은 엔진과 변속기를 결합한 '파워팩'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이미 오래전에 엔진을 개발했으며 변속기도 개발했으나, 군이 요구하는 내구도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엔진 생산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5년 11월 7년여 만에 K-2 전차 파워팩에 들어가는 엔진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변속기를 생산하는 S&T도 국산 변속기를 개발했지만 내구도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육군은 K-2 1차 양산분 100대에 독일제 엔진과 변속기를 단 파워팩을 탑재했으며 106대를 생산하는 2차 양산분은 두산인프.. 2020. 10. 10.
K-9 자주포 엔진 국산화 결정, K-2 전차 엔진 기반으로 개발? 우리나라가 개발한 국산 자주포 K-9은 국내는 물론 터키와 핀란드, 인도, 노르웨이, 에스토니아에서 도입하여 운용중이며 총 누계 생산 대수는 1,700대에 달하고 있습니다. 에스토니아와 노르웨이가 K-9 추가 도입을 고려중이며, 호주도 자주포 K-9를 단독 지명하는 등 순조로운 영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UAE에는 독일의 엔진 수출 금지로 K-9 엔진인 "MT881KA-500'이 공급되지 않아 수출을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참고로 K-9의 변속기는 미국의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ATDX1100-5A3'을 라이센스 생산 중이며, 서스펜션은 영국의 호르스트 맨에서 유압식 서스펜션 관련 기술 도입 계약을 맺고 국내 기업이 K-9용 서스펜션을 공급 중입니다. 유럽에서 가장 엄격한 무기수출 조건을 내건 독일은 K-9.. 2020. 10. 10.
KF-X AESA 레이더 수출을 제안한 나라는 스웨덴? 이스라엘? 우리나라의 한화 시스템이 개발한 국산 'AESA 레이더'의 프로토 타입이 정식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차세대 전투기 KF-X에 탑재될 국산 AESA 레이더 개발은 한국의 한화시스템이 맡았습니다 성능 검증에는 이스라엘 방산업체 엘타시스템스가 협력하고 있으며 여러 차례 검증을 거쳐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AESA 안테나 부분의 성능이 요구 성능을 충족한다고 엘타시스템스가 인정한 것입니다. 참고로 AESA 레이더에서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것은 AESA의 안테나 장치와 전원 장치이며 백엔드에는 이스라엘의 EL/M-2052의 것이 사용되었고, 소프트웨어는 스웨덴 사브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중 AESA 레이더에서 가장 중요하고 개발이 어렵다는 안테나장치를 자체 개발하여 제작한 것은 우리나라 언론 특유의 ‘호들갑’을 감안하.. 2020. 10. 9.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분쟁에서 보이는 터키의 그림자, 터키는 왜 이분쟁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려 하나? 구소련 시절부터 '견원지간'으로 불렸던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사이에 또다시 무력충돌이 발생했습니다.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아제르바이잔에 아르메니아인들이 거주하는(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서 발생한 아제르바이잔 내전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AP·로이터·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니콜 파쉬냔 아르메니아 총리는 27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아제르바이잔군이 아르차흐(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의 민간인 정착촌에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아르메니아 국방부는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아제르바이잔군 헬기 2대와 드론 3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으며 아제르바이잔 전차를 격파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이날 아르메니아 쪽이 먼저 나고르노-카라바흐와 가까운 자국.. 2020. 10. 9.
프랑스와 브라질 정상간의 신경전으로 산으로 가고 있는 브라질의 핵잠수함 건조 사업 이번에는 브라질이 건조하는 있는 핵잠수함 건조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현 시점에서 핵잠수함을 보유한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인도 등 6개국밖에 없지만 일곱번째 핵잠수함 보유국에 가장 가까운 나라가 브라질입니다. 또한 브라질은 핵잠수함 건조 사업은 우리나라가 핵잠수함 모델로 삼고 있는 프랑스의 '바다쿠다'급 잠수함을 토대로 프랑스의 기술 도입을 통해서 건조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1970년대부터 핵잠수함 건조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1980년대 국산 원심분리기로 우라늄 235 농도를 높이는 동위원소 분리(우라늄 농축)에 성공해 핵연료 주기를 확립했고, 2018년에는 핵잠수함에 탑재할 원자로 프로토타입을 완성하였으며 독일과 프랑스에서 잠수함을 조달해 국내 건조함으로.. 2020. 10. 9.
중국에 군사 기밀 유출로 난리난 대만 상황 대만 언론은 13일 육군 현역 장교가 군사 기밀을 중국에 팔아 넘기려했지만, 기밀이 중국의 손에 넘어가기 직전에 관계 당국이 검거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가오슝시 지산구에 있는 8군단 사령부 소속의 정보장교(중령)는 중국의 무력침공을 저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한광 36호 군사훈련 기간 중(7월 13~17일) SIM 카드를 뺀 스마트폰을 가져와 한광 36호에 관한 중요한 계획 자료와 참가 무기의 데이터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진먼섬에 있는 친구에게 발송했고, 거기서 샤오산퉁 루트(중국 본토와의 여행 루트)를 통해 중국 본토로 발송하기 직전에 다행히 계획을 알아챈 관계 당국에 의해 저지당했다고 현지 언론은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중국측에 유출될 뻔한 군사기밀의 내용은 매우 고급 정보로 알려져 있어서 국방.. 2020.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