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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태평양

대만, 결국... KF-21을 따라한 차세대 전투기 개발 포기

by greengate 2022. 9. 5.

대만의 차이잉원 총통은 비대칭전 강화를 목표로 하는 국방방침 등을 정했으며 이러한 국방방침에는 2023년부터 본격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였던 차기 전투기 프로그램을 우선 사업에서 제외시켜 대만의 전투기 개발은 공식적으로 중단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만 공군은 지난 4월에 입법원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차세대 전투기 개발계획'을 언급했으며, 엔진을 포함한 24개의 주요 기술에 대해서는 2019년부터 연구가 시작됐으며, 대만해협의 긴박한 군사대립에 대응하기 위해 계획을 앞당겨 2023년에 본격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만은 개발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엔진 국산화는 포기하고, F/A-18E/FKF-21에 채택된 GE사의 F414와 롤스로이스제 엔진이 리스트업됐으며 사출좌석은 마틴 베이커제, 항공전자 기기는 BAE, 콕핏 내부 디스플레이장치와 AESA 레이더는 이달 말까지 채용기기 선정을 마칠 예정이였습니다.

대만 공군은 차이이원 총통이 퇴임하는 20245월까지 차세대 전투기 시제품을 완성해 시연할 계획이였지만 대만 정부는 개발 중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만은 중국군의 급속한 군 확장과 발전에 '한정된 예산으로 맞서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대만 정부는 '비대칭전 강화'를 우선하는 국방 방침을 채택했지만 대만의 차세대 전투기 프로그램은 현재의 방침에 맞고 또한 전투기 개발에 중요한 주요 기술은 미국에서 기술을 이전받아야 하지만 미국이 전투기 개발에 필요한 주요 기술을 대만에 이전해 줄지 미지수인 상태'에서 전투기 개발 프로그램을 성급하게 진행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차세대 전투기 프로그램은 대만의 국방방침의 우선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대만은 차세대 전투기 시제품 1호기에 탑재예정인 F414 엔진의 발주를 취소했다"라고 보도되고 있으며 이것을 다른 시각으로 보자면 "대만이 차기 전투기를 개발하더라도 중국군의 침공에 대처할 수 없다라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 대선과 대만 총통 선거가 실시되는 2024년경이 위험하다는 지적도 있어 대만은 전투기를 개발할 여유가 없어진 것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덧붙여 대만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관계자는 대만의 차기 전투기에 대해 상세 설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목업도 완성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차세대 전투기는 F-35를 참고로 하고 차세대 전투기의 구성은 한국의 KF-21와 닮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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