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수송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체코 공군의 페틀 체펠크 사령관은 “후보에 오른 C-390, A400M, C-130 중 C-390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세계 중형 군용 수송기의 점유율(1,500대 전후)은 C-130이 독점하고 있지만, C-130의 기체 나이는 30년을 넘었고 아프가니스탄 철수와 우크라이나 침공을 경험한 유럽 국가들은 구형 수송기에 의한 로지스틱(물류) 시스템이 시대에 뒤떨어져 있다고 재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브라질 엠브라에르사가 개발한 C-390에 전세계의 관심이 쏠렸있으며, 네덜란드 공군은 C-130H의 후계기로 유력했던 C-130J가 아닌 C-390을 선택(평균 가동률, 운용성, 유지보수성, 기술요건, 조달비용 모두에서 C-390이 뛰어났다고 한다)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엠브라에르는 또 사브와 공동으로 C-390을 스웨덴 공군에 제안하기로 합의했으며, 오스트리아 공군과도 C-390 도입(4대~5대)을 협의 중이며 이번에는 체코 공군에도 C-390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DEas-ebpjs
중형 수송기 도입을 검토 중인 체코 공군의 페트르 체페르크 사령관은 "후보로 거론되는 C-390, A400M, C-130 가운데 C-390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으며, 체코 공군이 중형 수송기 도입에서 가장 중시하는 포인트는 기체 크기와 운용 비용, 체코내 인프라 배려' 등 3가지로, C-390은 모든 면에서 다른 기종과의 경합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390의 기체 크기와 최대 적재량은 A400M과 C-130J 사이이지만, 도입비용과 운용비용은 A400M이나 C-130J보다 저렴하며, 체코 기업인 아에로 보드호디사는 이 비행기의 후방 동체를 제조하고 있고 포르투갈 헝가리 네덜란드가 채용하고 있어 NATO 회원국 간 공동 운용능력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따라서 3기종이 체코 공군의 요구요건을 충족한다면 C-390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라고 밀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서 브라질의 엠브라에르는 지난 4월에 "포르투갈 기업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슈퍼투카노의 NATO 버전인 A-29N의 개발과 제조를 실시한다"라고 발표, 양자의 제휴는 A-29N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른 항공기에서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엠브라엘은 슈퍼투카노 뿐만 아니라 C-390의 유럽 판매에서도 포르투갈과 협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irozhlas.cz/zpravy-domov/armada-letouny-gripen-vrtulniky-velitel-cepelka_2305131755_m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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