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은 지난 8월 2일에 "AI에 의한 XQ-58A의 첫 비행에 성공했고 이 성공으로 공대공 스킬과 공대지 스킬을 실행할 수 있는 AI 개발이 정식으로 가능해졌다"라고 발표했으며, 이어 AI는 협조 전투기(Collaborative Combat Aircraft=CCA)에 '바로 이식 가능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미국 크러스트사의 최고경영자인 에릭 데마르코는 1분기 결산보고에서 XQ-58A의 개발 생산 및 수주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에 완공된 크러스트사의 생산거점에서 XQ-58A의 저율 초기생산이 시작됐으며, LOT1(XQ-58A Block1) 12대 생산을 마쳐 현재 LOT2(XQ-58A Block2) 12대 생산에 들어간 단계이며, 현재는 블록1과 비교해 블록2는 더 높은 고도를 장시간 비행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미 공군뿐 아니라 미 해병대도 XQ-58A를 도입할 예정으로, 활주로 운용에 의존하지 않는 F-35B와 XQ-58A의 조합에 관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나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초 XQ-58A는 미 공군연구소(AFRL)가 주도하는 LCAAT(저비용 항공용 항공기 기술) 계획에 따라 개발된 실험적 요소가 강한 기체로, XQ-58A와는 별도로 미 공군은 새롭게 유인기와 연동할 수 있는 무인 전투기(CCA)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켄돌 공군장관은 미 의회의 예산심의에서 "CCA 도입비용은 F-35의 25%~50%=4,000만달러~2,000만달러"라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즉 무인전투기(CCA)의 컨셉은 "일회용을 전제로 한 저렴한 무인기"에서 "소모할 수 있는 저렴한 무인기"로 변경되었으며, 미 공군은 미 공군연구소(AFRL)가 주도하는 LCAAT(저비용 항공용 항공기 기술, XQ-58A 조달비용은 300만달러~200만달러) 개념은 부인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 공군은 LCAAT에 대한 테스트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CCA와 XQ-58A 사이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 것입니다.
미 공군의 해밀턴 대령도 지난 2일에 XQ-58A가 AI에 의한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 성공으로 공대공 스킬과 공대지 스킬을 실행할 수 있는 AI 개발이 정식으로 가능해졌다"고 밝혔으며, 이 AI는 CCA에 "곧 이식 가능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XQ-58A가 CCA(유무인 연동 전투기)의 개발 실험기인지, 아니면 CCA와 별도로 도입비용이 저렴한 XQ-58A를 채택할지는 지금까지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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