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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및 북미

전 세계 디젤 잠수함에 대한 수요는 30척 이상, 한국과 독일, 프랑스가 수요를 나눠 가질까?

by greengate 2023. 8. 4.

현재 디젤 잠수함 도입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나라는 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네덜란드는 월러스급 후계함에 토마호크와 AIP기관을 탑재할 수 있는 4척의 잠수함을 도입할 예정이며, 폴란드, 루마니아, 이집트, 인도, 필리핀, 캐나다, 아르헨티나도 잠수함 도입을 진행하고 있어, 디젤 잠수함에 대한 해외 시장 수요는 30척 이상으로 보입니다.

 

 

디젤 잠수함에 대한 해외시장의 수요는 매우 왕성하여 적어도 8개국(네덜란드, 폴란드, 루마니아, 이집트, 인도, 필리핀, 캐나다, 아르헨티나)에서 잠수함 도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수요를 두고 프랑스, 독일, 스페인, 스웨덴, 한국이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월러스급 잠수함의 후계함에 토마호크와 AIP 기관을 탑재한 잠수함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 사업에 프랑스가 쉬프란급 잠수함을 제안했고, 독일은 212CD를 제안했으며 스웨덴도 C718(A26 파생형)을 제안 중이어서 2024년 1분기까지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폴란드도 AIP 기관과 순항미사일을 탑재할 잠수함 도입(오르카 프로젝트)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어느 업체가 입찰에 응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흑해에 접한 루마니아는 스코르펜급 잠수함 도입을 계획중이며, 이집트는 바라쿠다급 잠수함(쉬프란급 핵잠수함의 디젤 버전)을 도입하기 위해 프랑스와 접촉 중입니다.

 

 

인도는 조달 중인 스코르펜급 잠수함을 추가 발주(6척→9척)했으며, 입찰 준비가 진행 중인 디젤 잠수함(프로젝트 75~I)에는 독일이  214형·218형 중 하나를 제안했고, 한국은 DSME3000 KSS-III BatchII를 기반으로 잠수함을 제안했고, 스페인은 S-80Plus를 제안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필리핀이 계획 중인 잠수함 부대 창설에는 프랑스가 스코르펜급 잠수함을 제안했고, 한국은 209/1400형 잠수함을 제안했습니다. 필리핀 국방부는 "대통령 승인이 나면 2028년까지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으나 자금 문제로 계획이 실현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캐나다도 빅토리아급 잠수함 후계함을 검토 중이며 최대 12척의 신형 잠수함을 도입하겠다며 캐나다 해군이 캐나다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도입 프로그램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캐나다 해군 시찰단이 한국을 방문해 KSS-III를 건조 중인 한화오션과 현대중공업 조선소를 둘러보았고, 10월경에 한국을 재방문해 도산 안창호(KSS-III 1번함)를 시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와 독일도 캐나다 해군의 잠수함 조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이 나 있어 최종적으로 누가 입찰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아르헨티나도 TR1700형 잠수함의 후계함 도입을 검토 중이며, 13억달러 이상으로 추산된 계약을 따내기 위해 프랑스가 스코르펜급과 뤼프란급의 디젤 잠수함 버전을 제안했고, 독일은 209/1400형과 214형을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으나 필리핀과 마찬가지로 아르헨티나도 자금적인 문제를 안고 있어 계획이 실행될 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 밖에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소형 잠수함을 도입하기로 했다"는 소문과 걸프 국가들이 "이탈리아와 튀르키예의 소형 잠수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해외 방위장비 전시회에서는 XLUUV와 수중발사형 UAV의 출품이 증가해 관심을 끌고 있어, 조만간 수출 트렌드는 AIP기관+순항미사일+수중발사형 UAV를 탑재한 대형 잠수함, AIP기관을 탑재하는 1,000톤 내외의 소형 잠수함, 이를 보완하는 XLUV의 조합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네덜란드 폴란드 루마니아 이집트 인도 필리핀 캐나다 아르헨티나가 도입할 잠수함 수는 30척 이상으로 계약 총액은 적게 잡아도 300억달러 이상(인도가 예정한 계약액으로 계산)이 되어 누가 가장 수주를 따낼지 주목됩니다.

 

원본 소스 (미국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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