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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태평양

미 해군, 카메라와 비디오의 보급이 러시아와 중국의 선전을 무효화

by greengate 2023. 4. 10.

러시아와 중국은 의도적인 정보 조작으로 상황을 유리하게 만드는 선전을 다양하게 해왔지만 미 해군 정보국의 스티븐 스튜드먼 소장은 지난 5일에 "양국은 카메라와 비디오의 보급으로 분쟁지대 통제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스마트폰과 무인기 등의 보급으로 '전장 기록'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이 여파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발표와 주장은 금세 간파되어 효과를 잃어가고 있으며, 이에 대해 미 해군 정보국의 스티븐 스튜드먼 소장도 "러시아와 중국은 카메라와 비디오 보급으로 분쟁지대 통제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는 흑해 국제공역에서 발생한 MQ-9 추락사건에 대해 (미군측의) 급격한 조작이 추락 원인이라고 주장했었습니다.

러시아 전투기는 MQ-9와 접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미군이 공개한 영상은 Su-27이 MQ-9 전방에서 항공연료를 투기해 진로방해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또다시 MQ-9 전방에서 항공연료 투기를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MQ-9 프로펠러 블레이드를 접촉했다는 사실을 기록하고 있어 해외에서는 "MQ-9이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는 것을 러시아인들은 몰랐느냐"는 조롱이 나오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qsSYp-51Hs 

러시아군 철수 후 부차에서 확인된 민간인 시신도 러시아군의 철수 후 벌어진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발생했다라고 주장했고, 또한 길거리에 흩어진 시신 동영상도 우크라이나 측의 가짜뉴스며 러시아군의 점령 중에 대한 우크라이나 주민에 대한 폭력행위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자민 무인기가 촬영한 동영상과 민간 위성 이미지를 토대로 이 시신들은 러시아군 철수 전인 3월 21일까지 출현한 것으로 결론이 났고, 마리우폴리 소아과 산부인과 병원에 대한 공습도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가짜뉴스라고 부인했다가 발뺌할 수 없게 되자 군사 거점으로 이용되고 있었다고 주장을 변경했습니다.

이젠 더 이상 '아무도 증명할 수 없는 전쟁터에서 일어난 일들을 크게 부인하면 된다'는 논리가 통하지 않고 있으며, 스튜드먼 소장은 "햇빛은 최고의 소독재(조직의 투명성이 부패를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격언)라고 하지만 바로 그렇다고 생각한다"라며, 중국 역시 카메라로 기록된 영상으로 분쟁지대 통제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2월에 중국 해경의 함선이 필리핀 경비함에 강력한 레이저 광선을 발사해 필리핀 함선의 도발을 유도했으나 필리핀 측은 이를 카메라로 기록하고 증거로 제출하자 중국 측은 "법에 따라 프로페셔널하고 억제적으로 행동했고 주권과 질서를 지켰을 뿐"이라고 주장했고 중국 해경의 레이저 광선 발사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chlNQAPMWs 

이 문제를 언급한 스튜드먼 소장은 "필리핀을 포함한 국가들은 (카메라 기록의 유효성) 이 사실을 깨닫고 있으며 그들에게 최고의 무기는 총이나 미사일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카메라와 비디오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https://www.defensenews.com/intel-geoint/2023/04/05/china-russia-propaganda-wither-as-cameras-multiply-us-admiral-says/

 

China, Russia propaganda wither as cameras multiply, US admiral says

Among recent examples, he said, was the Russian harassment of a U.S. Air Force drone, which splashed into the Black Sea after a collision in March.

www.defens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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