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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태평양

필리핀, 튀르키예에서 T129B/ATAK를 추가 발주

by greengate 2023. 4. 7.

튀르키예 언론들은 지난 6일에 "필리핀은 납품된 T129B/ATAK를 마음에 들어 계약에 포함된 옵션을 행사해 추가 발주(추정 6대)를 했다"고 보도하여 공격헬기는 여전히 해외 시장에서 수요가 높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ltrzdWhB8w 

필리핀은 요르단으로부터 AH-1S 2대를 취득(무상양도)했지만 이슬람 반군과의 싸움에는 헬기 전력이 턱없이 부족해 2018년 터키로부터 T129B/ATAK 공격헬기를 도입하기 시작했지만, 미국은 탑재엔진(LHT800) 수출절차를 보류했고, 트럼프 행정부는 AH-1Z(4.5억달러)와 AH-64E(15억달러)를 판매를 필리핀에 밀여부쳐 필리핀 측을 화나게 했습니다.

필리핀이 공격헬기 도입에 확보한 예산은 약 2.6억달러에 불과해 당시 로렌자나 국방장관은 "(트럼프 행정부 제안의 AH-1Z와 AH-64E는) 정부 조달 프로그램에 할애할 예산과 너무 떨어져 있다"라고 거절했고, 결국 미국은 LHTECT800의 엔진수출을 승인했기 때문에 필리핀은 T129B/ATAK(6대/2024년까지 나머지 2대를 납품)를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튀르키예 언론들은 지난 6일에 "필리핀이 납품받은 T129B/ATAK를 마음에 들어 추가 발주했다"고 밝힌 것입니다.

공격헬기를 포함한 회전익기는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전투에서 100대 가까이 손실돼 휴대용 방공미사일이 널리 퍼진 전장에서는 '살아날 수 없다'는 지적도 있지만 현재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투에서 가장 치열한 바흐무트 상공에는 양군 헬기가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즉 회전익기가 전장에 출격하면 격추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 아니라 공격헬기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전차불필요론'과 비슷해 결국 공격헬기를 살리고 죽이는 것도 전술에 따른 것으로 아직도 많은 국가들이 공격헬기의 장래성에 절망하지 않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호주는 우크라이나 침공 전 발표한 AH-64E 도입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집트도 AH-64D 업그레이드를 발주했으며, 슬로바키아 역시 AH-1Z 12대를 도입할 계획이며 폴란드도 96대의 헬기를 새롭게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AH-64E를 만드는 보잉도 지난달 말에 "184대(미 육군분 130대+대외 유상군사원조분 54대)를 만들기 위해 19억달러의 계약을 국방부로부터 수주했다"고 밝힌 바 있어 휴대용 방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회전익기를 보호하는 ATIRC 시스템에도 발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AH-64E의 V6 버전은 MUM-T(유인·무인 연동을 지원한 모델)로 SPIKE NLOS과 ALTIUS-600M 미사일 등을 발사하는 시야외 전술 채용을 예정하고 있어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전술을 채택하면서 '공격헬기'라는 장르는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ALTIUS-600M

조금 주제가 다른 길로 샛지만 나이지리아도 T129B/ATAK를 발주했고 파키스탄은 엔진 수출 승인 문제로 T129B 발주를 취소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https://www.savunmasanayist.com/filipinler-t129-ataki-begendi-ilave-siparis-geldi/

 

Filipinler T129 ATAK'ı beğendi ilave sipariş geldi

İlk T129 ATAK Taarruz ve Taktik Keşif Helikopterlerini kısa süre önce teslim alan Filipinler, ilave helikopter siparişinde bulundu.

www.savunmasanay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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