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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태평양

인도 공군, 테자스 MK.1A 100여대 추가 발주

by greengate 2023. 9. 5.

 

인도 공군이 2021년 테자스 MK.1A 83대를 발주한데 이어 다시 100여 대의 발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의 현지 언론은 지난 8월 24일에 80억달러 이상의 비용을 들여 100여 대의 MK.1A를 추가 발주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인도 공군은 향후 15년간 300대 이상의 테자스를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는 1980년대 자국산 전투기 개발을 시작했지만, 정치적 문제와 기술적 문제로 우여곡절을 겪였습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갖고 복잡한 상황을 극복하고, 완전 작전능력을 획득한 테자스 MK.1의 실전배치가 2021년 1월에 시작된 데 이어 이제는 MK.2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테자스 MK.1을 재설계한 테자스 MK.2의 전장은 1.35m가량 연장됐으며, 캐너드 날개 추가로 인한 실속 특성과 연비 개선이 이루어 졌습니다.

 

여기에 S자 덕트와 스텔스코팅을 채택해 정면 방향 레이더파의 반사율을 억제하고, 추진력과 연비가 개선된 F414 INS6(최대 추력 IN20/85kN→INS6/98kN)와 인도산 AESA 레이더, 디지털 레이더 경고 수신기, 전자방해팟 등의 통합이 예정돼 있으며, 특히 인도산 AESA 레이더 'Uttam AESA'는 이스라엘의 EL/2052 레이더를 웃도는 탐지범위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MK.2 개발은 2027년경에 완료될 예정이지만, 노후 MiG-21 사고가 잇따르자 인도 공군은 조속한 전투기의 대체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MK.2에 도입인 신기술(인도산 AESA 레이더 디지털레이더 경고수신기 전자방해팟 등)을 MK.1A로 통합한 MK.1A도 개발 중이며, 인도 공군은 2021년에 MK.1A 83대(단좌 73대+복좌 10대)를 발주했습니다.

 

 

첫 비행을 지난해 7월에 마친 MK.1A 프로토타입은 순조롭게 테스트를 소화 중이며, 복수의 현지 언론은 지난 8월 24일에 "인도 공군이 MK.1A 추가 발주에 관한 계획을 인도 국방부와 안보기관에 제출했다.

 

이어 "MK.1A의 추가 발주 규모는 100여 대(계약액은 80억달러 이상)이며, 인도 정부의 승인도 곧 받을 예정이다. 인도 공군은 향후 15년간 MK.1 40대, MK.1A 180대 이상, MK.2 최소 120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덧붙여서 인도의 국방연구개발기구(DRDO)와 힌드스탄항공기(HAL)는 제5세대 전투기 AMCA(Advanced Medium Combat Aircraft)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으며,

 

AMCA의 개발은 예비설계와 상세설계를 마친 단계여서, 인도 정부가 AMCA 계획을 승인하면 2026년까지 프로토타입의 롤아웃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본 소스(인도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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