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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크로아티아 공군과의 군수확장에 불이 붙은 세르비아 공군, 대통령에 라팔 도입을 제안

by greengate 2022. 1. 2.

크로아티아의 라팔 도입이 유고슬라비아 붕괴에 따른 영토 분쟁으로 갈등을 빚은 세르비아측을 촉발하여 세르비아 공군은 전투기 전력의 현대화를 위해 라팔 도입을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5월에 라팔 도입을 결정한 안드레이 프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는 "우리 나라에 대한 어떤한 야심도 물리칠 수 있게 됐다"고 했고, 이에 반응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우리가 강해진 것으로 사람들은 생각하지만 세르비아에 곧 무엇이 도착할지를 모른다" "우리는 그들이 발표한 것보다 훨씬 빨리 손에 넣을 것"이라고 말해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됐는데,

네보이샤 테파노비치 세르비아 국방장관은 "전투기 전력의 현대화를 위해 세르비아 공군은 라팔 도입을 대통령에게 제안했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네보이샤 테파노비치 국방장관은 “전투기 전력의 현대화는 전략적인 검토가 필요한 고가의 프로그램으로 세르비아 공군은 대통령에게 라팔 도입을 제안했지만 아직 완전한 평가는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세르비아 공군이 무슨 기종을 선택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해, 러시아가 제안하고 있는 Su-30SM 도입의 가능성도 사라진 것은 아님을 밝혔습니다.

프랑스와 러시아의 제안 내용에 대한 정보는 일절 유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크로아티아보다 빨리 손에 넣겠다"라는 세르비아 대통령의 말이 진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크로아티아 뒤에 라팔을 발주해도 크로아티아보다 먼저 인도된다(2024년과 2025년에 6대씩 크로아티아 공군에 인도할 예정)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고,

세르비아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Su-30SM 도입을 상정하고 "크로아티아보다 빨리 전투기를 손에 넣는다"라고 발언했을지도 모릅니다.

과연 세르비아 공군은 크로아티아 공군과 같은 라팔을 도입할까요? 아니면 세르비아 대통령의 발언처럼 Su-30SM 도입을 지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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