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사는 "F35 LOT17용 신형 전자전 시스템 제조 계약을 수주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블록4용으로 업그레이드된 AN/ASQ-239 레이더로 TR3가 예정대로 구현되면 전장에서 F-35의 생존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입니다.
블록4로 불리는 F-35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66개 기능 추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블록4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꼽히는 전자전 시스템 AN/ASQ-239의 업그레이드는 2021년 개발이 시작됐으며 BAE사는 지난 4일에 "LOT17용 블록4 버전의 AN/ASQ-239 제조 계약을 록히드마틴이 따냈다"고 밝혔습니다.
Block4용 AN/ASQ-239는 구형과 비교해 '미지의 위협'에 대한 탐지 능력과 동시 처리 능력이 향상됐고, 시스템 자체의 크기와 소비 전력 절감에도 성공했습니다.
때문에 '미래 업그레이드에 필수적인 기내 잉여 공간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고 BAE는 설명했지만, 신형 AN/ASQ-239 전자전 시스템은 Technology Refresh3(TR3)가 적용된 기체여서 TR3가 적용된 기체에서만 작동합니다.
TR3는 2024년 생산이 시작되는 LOT17부터 임베디드가 시작될 예정이였으나 개발작업 완료는 1년 지연된 '2024년 4월'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개발작업이 지연되면 신형 AN/ASQ-239의 임베디드를 연기하거나 TR2기에 신형 AN/ASQ-239를 내장한 상태로 출하해야해서 현 단계에서는 TR3의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TR3와 신형 AN/ASQ-239의 적용이 시작되면 'F-35는 전장에서의 생존성이 대폭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적용에 실패하게 된다면 LOT17에서 F-35의 도입을 예정하고 있는 나라들은 TR3와 신형 AN/ASQ-239로의 업그레이드 비용을 별도로 부담해야 해서 F-35의 도입을 기다리고 있는 나라들은 2024년(아마 10월 이후분의 생산분이 LOT17에 해당)이 중요한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BAE Systems to Produce Upgraded Electronic Warfare Suites for F-35 | Air & Space Forces Magazine
BAE systems got a contract to produce electronic warfare suites for the F-35, while the JPO says the key Tech Refresh 3 will be ready by 2024.
www.airandspaceforces.com
'미국 및 북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NGAD) 개발에 지장을 주고 있는 F-22A 블럭20 (1) | 2023.04.13 |
|---|---|
| 미국, 날개가 달린 155mm 포탄 등장, 150km까지 공격 가능 (5) | 2023.04.12 |
| 캐나다 해군, 캐나다 국민들을 분도케한 영국제 중고 잠수함이 잠자고 있자 12척의 차기 잠수함 도입 추진 (4) | 2023.04.10 |
| 미국 언론, "독일 레오파르트 전차는 한국 K2 전차의 침략에 대항할 수 있을까?" (2) | 2023.04.03 |
| 미 공군, 무인 전투기의 가격은 2,000만 달러~4,000만 달러이며 2020년 후반에 등장 (2) | 2023.03.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