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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및 북미64

미국, 알레이버크급 후계함 컨셉모델링 발표, 각종 함포와 CIWS가 사라진 새로운 함정 미 해군은 지난 12일에 극초음속 무기와 레이저 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의 후속함인 DDG-X의 콘셉트 모델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 해군은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발주를 2027년에 중단하고 2028년부터 후계함인 DDG-X 발주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정작 DDG-X 개발은 미 해군내부의 검토에 그쳤고, 미 해군의 공청회나 강연에서 구상이 발표되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미 해군은 2022회계연도 예산에 DDG-X 개발예산으로 7,970만달러(약 880억원)을 요구했고, 여기에 DDG-X 도입을 주도할 프로그램 오피스를 정식 설립했다고 지난해 6월에 발표해 주목을 받았으며, 마침내 미 해군은 상세한 DDG-X 콘셉트 모델을 발표한 것입니다. DDG-X의 외형적인 외형은 .. 2022. 1. 19.
미국, “F-35를 마음대로 뜯어봐도 된다”, 변화해 가는 미국의 F-35 수출 정책 태국 방콕포스트지는 지난 12월 31일에 태국 공군은 노후화된 F-5E를 대체하기 위해 F-35A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방콕포스트의 설명에 따르면 태국 공군은 30년 이상을 운용해온 F-5E가 노후화함에 따라 유지보수 비용의 상승외에도 안전성에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따라서 태국의 나파데이지 공군 사령관은 “노후화된 F-5E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비용이 8,200만 달러까지 하락한 F-35A를 도입할 수 있으며, 태국 공군이 도입을 검토중인 그리펜의 최신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8,500만 달러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우리가 비용때문에 F-35A를 도입하지 않은 것은 아니며 미국과의 협상에 따라서는 7,000만 달러 선까지 조달 코스트를 낮출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2022. 1. 5.
미 해군도 포기한 레일건, 하지만 바이든 정부에서 지속적인 개발 지원 미 해군은 개발자금을 요구하지 않고 레일건 개발 종료를 의회에 제안해 왔으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2월 27일에 서명한 NDAA 최종 버전에는 레일건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해군은 실용화를 위해 10년이상 연구·개발해을 지속해온 레일건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을 2022회계연도 예산안(국방권한법/NDAA)에서 요구하지 않는다라고 레일건 개발을 정식으로 종료할 것을 의회에 제안했으나,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2월 27일 서명한 NDAA 최종 버전에는 해군이 원하지 않는 레일건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미 의회가 레일건 프로그램에 제공하는 자금은 2,950만달러(약 340억원)정도이므로 미 언론은 "실질적으로 프로그램을 전진시키기에는 미흡한 액.. 2022. 1. 1.
미국, 중동과 아프리카 사양의 F-35 개발 미 국방부가 지난 12월 27일에 대외 유상군사원조(FMS) 고객을 위한 맞춤형 F-35 개발을 위해 록히드마틴에 4,905만달러의 계약을 수여해 주목되고 있습니다. F-35는 고객별 요구에 따라 능력이나 무기의 추가 등 커스텀 사양기의 수출을 인정하고 있던 F-15나 F-16과는 달리, 미국을 포함한 개발출자국과 대외유상군사원조(FMS) 경유로 구입하는 국가도 동일 사양기를 채용하는 규칙이 채용되고 있기 때문에 도입국의 독자적인 커스터마이즈는 일절 허용되고 있지 않지만, 이스라엘만은 F-35가 탑재하는 컴퓨터의 기본 소프트웨어나(OS) 상에 독자적인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즉 예외로 취급되는 이스라엘 이외에는 오리지널 F-35를 손질할 수 없다는 의미인데, 미국방부가 특정되지 않은 대외 유상 .. 2022. 1. 1.
록히드마틴, 미공군 훈련기사업에 T-50A로 재도전 KAI, 미 공군 및 해군의 200여대 훈련기사업 노린다 록히드마틴은 미 공군이 T-7A와는 별도로 조달을 검토중인 '고등 전술훈련기 사업'에 KAI와 함께 T-50A의 파생형을 제안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 공군은 조종사 양성에 사용하고 있는 T-38 탈론을 대체하기 위해 T-7A 레드호크 351대를 조달할 예정인데, 지난 10월에 갑자기 "T-7A와는 다른 고등 전술훈련기(ATT)를 최소 100대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T-7A의 역할은 조종사 양성을 위해 T-38 탈론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지만, 공군이 새롭게 조달을 검토하고 있는 ATT는 T-7A에서 기초 파일럿과정을 마친 신인 파일럿이나 숙련된 파일럿들이 실제 전투기와 비슷한 훈련기를 사용해 실시하는 훈련비행시간을 삭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비행비용이 .. 2021. 12. 23.
한국이 KF-21을 개발하자 한국에 기술을 제공하자는 미국 미국의 안보문제 전문 싱크탱크인 '신아메리카안보센터(CNAS)'의 선임연구원을 지낸 브라이언 버튼(Brian Button)은 "동맹국들이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 나서는 가운데 미국은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상원에서 방위 및 국가안보 요원으로 일하며 워싱턴 D.C.에 근거한 신아메리카안보센터(CNAS)에서 선임연구원을 지낸 뒤 보잉에서 국제사업의 스페셜리스트로 일하는 브라이언 버튼은 외교정책과 국가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포럼인 워 온 더 록스(War on the Rocks) 기고한 글에서 "동맹국들이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 나서는 가운데 미국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참고로 브라이언 버튼은 한국에서도 수십억달러 규모의 전투기 프로그램의 거래를.. 2021.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