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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태평양80

태국 해군, 중국산 잠수함 엔진 승인 중국에서 S26T형 잠수함 도입을 추진중인 태국은 중국과 S26T형 잠수함의 디젤엔진 변경건으로 티격태격했으나, 태국 언론인 방콕포스트는 지난 9월 21일에 "태국 해군이 중국산 엔진을 탑재할 중국산 잠수함 조달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해, 중국 잠수함 엔진이 안전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태국 해군은 잠수함 부대 창설을 위해 중국에 약 10억달러(약 1조 3천억원)에 S26T형 잠수함(039A형 잠수함의 수출사양) 3척을 발주했습니다. 태국은 2024년까지 1번함을 취득할 예정이었으나 탑재할 디젤엔진 문제로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으며, 장오차 태국 총리는 중국이 계약에 명시된 사양의 잠수함을 준비하지 못한다면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경고했었습니다. 태국 해군용 S26T형 잠수함.. 2023. 9. 25.
인도네시아, 보잉의 KC-46A가 아닌 A330 MRTT 공중급유기 선택 공중급유기 도입을 검토해 온 인도네시아는 유럽 에어버스의 A330 MRTT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힘으로써, 미국 보잉의 KC-46A는 A330 MRTT와 경합한 모든 입찰(캐나다 한국 폴란드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에서 패하게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공군 현대화의 일환으로, 공중급유기 도입 검토를 2018년부터 시작했습니다. 2021년부터 인도네이사 국방부는 보잉 KC-46A, 에어버스 A330 MRTT, 러시아 일루신 Il-78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향후 도입할 항공전력(라팔, F-15EX, KF-21)과의 호환성을 고려할 때 미 보잉의 KC-46A와 유럽 에어버스의 A330 MRTT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지난 9월 5일에 자금조달 옵션과 기술이전 가능성을 고려해 A3.. 2023. 9. 13.
일본, P-1의 후속 초계기 개발 검토 개시, 2040년대에 배치 예정 영국의 방위산업 전문매체인 JANES는 "지난 4월에 일본은 P-1 초계기의 후계기 개발에 관한 프로젝트 팀을 발족시켰다고 카와사키 중공업이 밝혔다. 카와사키중공업은 방위성은 2040년대에 P-1의 후계기를 배치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JANES는는 방위성의 담당자의 발언을 인용해 "아직 P-1의 후계기에 대한 계획은 검토 단계에 있을 뿐"이라고 회답했다고 밝혔습니다. JANES는 P-1 초계기의 후계기는 P-1보다 대폭 개량된 시스템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방위성 담당자는 자세한 능력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래도 장거리 공격무기와 강화된 인공지능 등의 탑재가 검토되고 있다"라고 보도한 것이 흥미롭습니다. 이 이야기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P-1 후계기가 2040년대.. 2023. 9. 6.
인도 공군, 테자스 MK.1A 100여대 추가 발주 인도 공군이 2021년 테자스 MK.1A 83대를 발주한데 이어 다시 100여 대의 발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의 현지 언론은 지난 8월 24일에 80억달러 이상의 비용을 들여 100여 대의 MK.1A를 추가 발주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인도 공군은 향후 15년간 300대 이상의 테자스를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는 1980년대 자국산 전투기 개발을 시작했지만, 정치적 문제와 기술적 문제로 우여곡절을 겪였습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갖고 복잡한 상황을 극복하고, 완전 작전능력을 획득한 테자스 MK.1의 실전배치가 2021년 1월에 시작된 데 이어 이제는 MK.2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테자스 MK.1을 재설계한 테자스 MK.2의 전장은 1.35m가량 연장됐으며, 캐너드 날개 추가로 인한.. 2023. 9. 5.
일본제강소, 핀란드 파트리아와 AMV 다목적 군용차량 라이센스 계약 체결 핀란드 파트리아사는 지난 1일에 "AMV XP 다목적 군용차량의 제조 라이선스에 관한 계약을 일본 제강소와 체결했다"고 밝혔고, 일본의 방위장비청도 지난 8월 31일에 발표한 문서에서 "AMV의 도입 수량은 약 810대(파생형 포함)이며, 라이프사이클비용 견적은 7,930억엔(약 7조1천억원)"라고 밝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LVjeYT6pL0 일본은 96식 장륜장갑차의 후속 차량으로 고마쓰제작소가 개발중인 장륜장갑차를 도입하려 했지만, 내탄성능이 자위대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개발기간을 연장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내탄성, 중량, 양산비용에 관한 목표를 충족시키지 못해 고마쓰제작소는 장륜장갑차 개발 계획을 중지했습니다. 따라서 다시 원점으.. 2023. 9. 3.
대만 언론, 9월 28일에 대만이 건조한 잠수함 진수식 예정 대만이 드디어 자국에서 개발한 잠수함을 개발하고 진수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대만 언론은 9월 28일 가오슝에서 1번함 진수식과 명명식이 열릴 예정이며, 이 진수식에는 대만정부의 고위 관계자와 각계 대표들이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020년 11월에 대만은 해군의 노후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국산 잠수함 건조를 시작했습니다. 대만 해군의 잠수함 전력은 1980년대 네덜란드 즈바르디스급 잠수함을 기반으로 건조된 하이룽급 잠수함(2,300톤) 2척, 2차 대전 중 미국에서 건조된 텐치급 잠수함(2,420톤) 2척을 합쳐 모두 4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대만의 잠수함은 시대에 뒤떨어져 후속 잠수함 도입이 여러 차례 대두되었으나, 중국의 압력에 의해 번번이 무산되고 말았.. 2023.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