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 이어 체코도 브라질의 C-390 선택

by greengate 2023. 10. 28.

브라질 엠브라에르 C-390

 

 

 

체코 공군은 중형수송기 도입 후보로 브라질 엠브라에르사의 C-390과 에어버스사 A400M, 록히드마틴의 C-130을 꼽았으나 체코 국방부는 지난 10월 17일에 C-390 도입을 위해 엠브라에르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1,500대 안팎의 중형 군용 수송기 점유율은 록히드마틴사의 C-130이 독점하고 있지만, 평균 기령은 30년이 넘었고 아프가니스탄 철수나 우크라이나 침공을 경험한 유럽 국가들은 노후화된 수송기에 의한 물류 시스템이 시대에 뒤떨어져 있다고 재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브라질 엠브라에르사의 C-390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고, 네덜란드 공군은 C-130H의 후계기로 C-130J가 아닌 C-390을 선택(평균 가동률, 운용성, 유지보수성, 기술요건, 조달비용 모두에서 C-390이 더 뛰어났다고 한다)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네덜란드 공군에 이어 오스트리아 공군도 C-130의 후계기로 C-390을 선택했고, 중형 수송기 도입을 검토 중인 체코 공군의 페트르 체페르크 사령관도 후보에 오른 C-390, A400M, C-130 가운데 C-390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체코 국방부는 지난 10월 17일에 C-390 도입을 위해 엠브라에르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체코가 C-390을 도입하게 된다면 동맹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장비, 인력, 물자의 항공수송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체코 기업인 아에로 보드호디사는 C-390의 후방 동체를 제조하고 있으며, 포르투갈과 헝가리, 네덜란드가 C-390 를 채택하고 있어 NATO 회원국간 공동 운용 능력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체코 공군의 발표에 따르면 기체 크기와 운용 비용, 체코내 인프라 배려 등 의 모든 점에서 C-390이  C-130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체코(2대)가  네덜란드 공군(5대)과 오스트리아 공군(3대+옵션 1대) C-390을 선택할 예정이며,  C-130을 도입하는 C-390의 수는 소수이지만 운용국 확대는 새로운 세일즈에 활용할 수 있어, 스웨덴, 이집트, 인도, 르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 등으로의 판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전 세계 수송기 시장을 점령해 가는 브라질 엠브라에르 C-390

브라질 엠브라에르의 수송기가 유럽 여러 나라에서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공군에 이어 오스트리아 공군도 C-130의 후계기로 C-390을 선택하여, C-390 운용하는 유럽 국가는 4

worldhanryu.tistory.com

 

 

미국산 수송기를 대체하고 있는 브라질 엠브라에르, C-390 수송기를 스웨덴, 오스트리아, 인도에

브라질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엠브라에르사의 적극적인 마케팅은 올해도 건재 것으로 보입니다. 엠브라에르사는 스웨덴 공군에 C-390을 제안하기로 스웨덴 사브와 합의했으며, 오스트리아 공군

worldhanryu.tistory.com

 

 

브라질 엠브라에르, KAI에 러브콜 “수송기 같이 개발하자”

지난 6월 1일에 브라질의 항공산업 전문매체인 AVIACIONLINE 영문판은 자국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엠브라에르의 파트너로 한국의 KAI가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작년 KAI가 엠브라에르와 유사

worldhanryu.tistory.com

 

원본 소스(체코 국방부)

 

 

반응형